더펜
 
[토론방]
 
 
작성일 : 13-03-04 15:08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
 글쓴이 : bluma
조회 : 3,868   추천 : 1   비추천 : 0  
   http://개편안 [938]
   http://오만과 독선 [892]
박근혜 정부가 아직도 출범하지 못하고 있는 첫번째 원인이 바로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국회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이유다. 정부조직법개편안이 국회에 계류된지 오늘로써 벌써 34일째 한치의 양보없이 여,야간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핵심쟁점이 바로 방송,통신분야중 "IPTV, SO(종합유선방송국),위성방송사업자의 인·허가권 소관부서에 관한 입장 차이다.
 
박근혜 대통령이나 새누리당에선 "IPTV, SO(종합유선방송국), 위성방송사업자의 인·허가권을 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에 이관시켜야 한다는 것이고 야당인 민통당은 인,허가권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맡으면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담보할수 없음은 물론 방송장악을 위한 의혹을 지울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외중에 "미래창조과학부를 제외한 정부조직법을 우선 처리하자“는 민통당의 제안마저 일언지하에 거부하고 오전 10시 여,야 원내대표의 협상이 약속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협상직전인 오전9시 "임시국회가 끝나는 5일까지 통과시켜 줄것을 호소한다"는 청와대의 긴급기자회견으로 야당을 압박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으니 야당의 반발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더군다나  여,야 원내대표간 협상이 결렬되자 하룻만에 정부조직법개편안 처리 지연에 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역시 해법에 도움이 커녕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나 마찬가지다. 야당과의 협상보다는 대국민 호소라는  야당을 무시한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은 입법권을 가지고 있는 국회와 야당을 무시한 오만함과 독선적인 對野선전포고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쟁점의 핵심인 인,허가권과 법령재,개정권이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에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정부조직법개편안을 뒤로 미루면서 까지 정부 구성을 늦출만큼 중차대한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이래서는 안된다. 정부조직법개편안은 법률적으로도 국회에서 처리해야할 사안이다.소통부재와 대야 협상력 무능을 省察하고 국민대통합과 야당을 지지한 48%의 국민과 함께 하기 위해서라도 誠心을 다해 야당과 대화하고 설득해서 정부조직법개편안을 시급히 처리해야 할것이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Total 5,68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5545 새누리당을 자진탈당한 의원 박사 03-13 3841 1 0
5544 난신적자(亂臣賊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2) 곽정부 04-23 3840 0 0
5543 '북한 핵 위기, 어떻게 풀 것인가' 도제 09-14 3837 1 0
5542 보수주의는 무엇이며, 보수주의자는 누구인… 주노 04-05 3835 1 0
5541 개성공단 해법은 담담하고 유연하게. (1) 주노 04-30 3829 0 0
5540 대한민국 국민 중에 '진국'을 찾으라!! 주노 03-03 3827 0 0
5539 박한철과 이정미가 훈장을 받았다. 그러나... 한신 12-28 3826 1 0
5538 오비이락 과 박비김락. 숲고파 03-04 3825 1 0
5537 윤창중이 고개를 빳빳이 들고 변명을 해?? (2) 주노 05-11 3824 0 0
5536 벤치기업 .정보통신 기초는김영삼 정부때 만… 또다른세상 05-16 3815 1 0
5535 윤창중의 낙마를 보며... 주노 05-10 3807 2 0
5534 썩은 동아줄을 지푸라기로 착각하는 北, (2) 세상지기 05-01 3806 1 0
5533 최고존엄을 훼손하는 불경을 저지르지 말자 (6) bluma 04-30 3805 1 0
5532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에 대해서 좀 더 숨고르… 명보 10-19 3796 1 0
5531 장하다, 문재인정권!! (1) 이어도 12-27 3793 1 0
5530 술(術)로 세(勢)를 잃은 朴대통령 (4) 아라치 03-31 3791 2 0
5529 자유민주주의는 統治가 아닌 和治로 해야.. 주노 03-05 3787 0 0
5528 이준석! 진실한 사람인가? (2) 도제 01-18 3785 2 0
5527 명의(名醫). (1) 곽정부 03-14 3782 1 0
5526 역사를 바로 세우는 길이 민족 통일과 민족 … 이영호 05-10 3773 2 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