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3-03-04 12:15
오비이락 과 박비김락.
 글쓴이 : 숲고파
조회 : 3,826   추천 : 1   비추천 : 0  

어린나이때 미국으로 이민가서 역경을 이기고 성공신화를 이룬
김종훈이라는 미국인이,
그가 미래창조의 적임자라고 평가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부름을 받아 
자신을 낳아준 조국인 한국을 위하여 봉사하겠다며
미국 국적을 부리나케 버리는 과감한 선택을 했었다.

그 김종훈이 
오늘 정부 조직법의 난항과 관련하여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박근혜 대통령보다 앞선 시간에 사퇴를 알렸고,
박대통령은 방송통신에 관한 업무를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고
그것을 지키려 하는것은 방송을 장악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
미래창조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결국 미래창조는, 
적임자라고 했던 김종훈이 아니라
방송통신이 한다는 것이 아닌가?

오비이락(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일이 공교롭게도 어떤 다른 일과 때를 같이 하여 
둘 사이에 무슨 연관이라도 있는 듯한 혐의를 받게되는 것을 뜻하지만,
박비김락(박근혜 뜨자 김종훈 낙마)은 
오비이락이 뜻하는 것과 반대로 
박근혜를 위하여 김종훈이 희생을 당하는 것인듯 하다.


적임자라던 김종훈을 낙마시키면서 까지
방송통신을 그 자리에 박아야 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터......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Total 5,68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525 MB대운하는 이재오 견제용 (1) 앗싸가오리 07-11 1931 1 0
524 박근혜의 정치안목은 자신의 키 높이. (2) 도제 07-11 2221 1 0
523 이정현, 역시 그 출신은 속이지 못한다! (1) 아라치 07-11 2208 1 0
522 국정원장, "노 전대통령 NLL 사실상 포기" 발언 주노 07-11 2303 0 0
521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네” (1) 도제 07-10 1974 1 0
520 착각하지 말라 (1) 명보 07-10 2241 2 0
519 국정원 개혁과 대통령과 정치권의 신뢰.. 주노 07-10 1955 1 0
518 한심하다 못해 구역질이 날 지경이다. (1) bluma 07-09 2362 0 0
517 노무현이 한 말을 제 3자들이 무슨 합의?? (1) 주노 07-09 2140 1 0
516 박근혜식 원칙이 왜 통하지 않는가? (2) 도제 07-09 2119 1 0
515 국정원개혁보다 정치판 개혁이 더욱 시급하… (2) 앗싸가오리 07-09 2102 0 0
514 안철수의원, "대통령은 국정원장 해임하라" 해올 07-09 2324 0 0
513 대통령의 외교 성과와 국내 정치.. 주노 07-08 2448 0 0
512 민주당 대선무효화한다구? 꼴깝떨지 마라 앗싸가오리 07-08 1945 1 0
511 개성공단은 정상화 되어야 한다. 주노 07-08 2321 0 0
510 아시아니 승무원 대구지하철 노조원 (3) 앗싸가오리 07-08 1939 1 0
509 한국 더큰 경제위기 온다 또다른세상 07-07 2054 0 0
508 개성공단 실무회담 결과 (1) 도제 07-07 2109 1 0
507 소통하지 못하는 불통녀와 그의 완장들..... (3) 도제 07-07 2302 2 0
506 정치 공약과 신뢰의 정치. (2) 주노 07-07 2160 0 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