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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04 10:41
김종훈 사퇴와 박대통령 대국민 담화.
 글쓴이 : 주노
조회 : 3,475   추천 : 0   비추천 : 0  
어제는 박대통령이 5개국어를 구사한다는 청와대 브리핑이 있었다. 
주한 영국대사, 한미 연합사령관, 호주총독등,  외국인들과의 대화에서 외국어를 구사한 것을 자랑하기 위함인지? 혹 다른 의도가 있는지는 몰라도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셀프 브리핑을 했다.
 
국가 원수가 외국어를 잘 구사하는 것은 아주 좋은 현상이고 칭찬받을 만한 일이기는 하다. 그러나 묻지도 않는 외국어 구사 실력을 발표한 것이, 국정의 중요한 알림도 아니고 자랑삼아 한것 이라면 실소하지 않을 수 없다. 하기사 청와대 대변인이 지금 정국이 꼬여있는 상태라 특별한 국정의 진행도 없으니 발표할 것도 별로 없고, 좀 무료하기도 하니 '입에 거미줄이라도 치면 어쩌나?' 하고 별로 영양가는 없지만 국민들이 이런 것이라도 알아야 한다고 브리핑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국민들은 국정의 흐름을 굉장히 궁금하게 생각하여, '혹시 청와대에서 획기적인 해법이라도 발표하지 않을까?' 하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꼬여있는 국정을 풀어갈 해법이나 발표해야 한단 말이지, 별로 영양가도 없는 말을 공식적인 브리핑으로 삼는다는 것이 조금은 허탈하기도 하고 어이도 없다.
 
방통위에서 다루던 업무를 미래창조과학부로 업무이관 하는 문제로 서로 평행선을 달리는 정부와 야당의 모습에 국민들은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현실이다. 대통령이 취임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건만, 새로운 진용을 짜지도 못한 박근혜정부가 앞으로 갈길이 매우 험악해 질 것이 예측되며 자칫하면 국정수행에 엄청난 차질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무슨 영문인지는 몰라도 공룡조직으로 불려지는 새로 탄생하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 임명된 김종훈씨가 장관임명직을 스스로 사퇴한 모양이다. 무슨 이유인지는 아직 자세히 모르지만, 박근혜정부의 핵심적 부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걸머질 박근혜구상의 핵심인데, 출발도 하기전 상처만 남기는것이 매우 안타깝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다.
 
아직도 청문회가 한창이라 김종훈장관 임명자도 오늘로 청문회가 잡혀 있는데, 이 돌연한 사태는 무슨 영문인지 매우 궁금하다. 시간이 지나면 이유가 무엇인지 발표하겠지만 말이다. 청문회 직전에 사퇴는 볼성 사나운 모습이 아닌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허허벌판과 같은 미국에서 큰 업적을 이루고 큰 부도 이룬 김종훈씨는 조국을 위하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대한민국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조국번영에 일조하는게 애국이라고 생각하고 장관직을 수락했다.
 
김종훈이 청문회 직전 사퇴라니? 무엇이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
거기다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임명자도 주식과 돈 문제로 말이 있다. 조윤선장관임명자는 이미지도 좋고 매사 신중한 모습이며 차분한 말솜씨와 좋은 매너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여성 리더에 속하는 사람으로 개인적으로 나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왜 이리 국민을 심난하게 하는가?
 
 
지난 밤에도 여/야가 정부조직법을 가지고 장시간 협의했지만, 다시 원위치가 된 모양이다. 정부와 야당의 줄다리기는 서민들이 보기에는 그리 중요한 쟁점이라고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그러나 향후 언론의 향배를 조종하려는 의도라고 보는 야당의 의심이 대립의 핵심이라서 야당으로써는 어찌보면 중요한 대목이기는 하다.
 
 
박근혜정부의 정상적인 출범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박근혜대통령도 지나치게 경직되어 편협하다는 말을 듣지 말고, 잘 조정하며 조합하는 화합의 리더십을 국민들에게 보여 주어야  국민들이 마음 편하게 정치를 믿고, 대통령을 믿을 것이다. 야당은 자신들의 잣대만이 옳다는 주장만 하지말고 국민을 야당만이 국민의 뜻을 대변한다는 아집을 버리고, 정부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 '과연 야당도 국민들을 생각하는 구나' 하는 국민들의 동의와 믿음을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금 박근혜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담화내용은 바로 미래창조과학부의 미래계획에 초점을 둔 정부조직개편안을 야당이 수용해 줄것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내용이다. 여/야와 청와대 회동을 거부한 야당에게 압박을 가하는 목적인듯 하나 그 목적이 독선적인 행태로 보여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혹여 타협을 모르는 독선적 모습이 과거를 연상하는 모습으로 비쳐지지 않을까 걱정되는 바이다.
 
단호한 모습의 대국민담화가 강력한 리더십을 보인것은 괜찮다는 평가를 받겠지만, 좀더 유연한 모습으로 국정에 대한 의지를 표현할 수는 없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담화 내내 경직된 모습을 보인것이 조금 아쉬움을 준다. 경직된 우리의 정치가 좀더 유연해 지기를 바란다.
 
박근혜대통령의 말대로 '국회도 대통령도 모두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말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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