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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3 14:05
나라가 개판인 까닭은 지는 법을 모르는 국민성때문입니다!
 글쓴이 : 자유
조회 : 1,508   추천 : 1   비추천 : 2  

나라가 개판인 까닭은...

"지는 법을 모르는 오만한 국민성에 있습니다!"


그런고로, 

문제의 본질은 국회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자신들의 영달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권한을 절대로 내려놓지 않으려 똘똘 뭉칩니다. 


그러니 애초에 '자유민주주의'엔 관심도 없습니다.

국회는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토대로 국가를 운영하는 민의의 본산입니다.

그러나 한국 국회를 이루는 세력 중 반대를 목표로 하는 세력이 있는 게 큰 문젭니다.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은 '의회민주주의' 실현에 있습니다.

장외로 뛰쳐나와 하는 모든 행동은 의회민주주의를 해치는 무지의 소행입니다.

따라서 자유민주주의는 '성숙한 국민의식'을 바탕으로 합니다. 


일반 국민은 '자유민주주의'가 정확히 뭣인지 잘 모른다고 가정할 때,

국회가 국민에게 이렇게 하는 게 민주주의다는 본을 보여야 하는데,

싸움질만 해대니 일반 국민이 생각하기를 옛날 같으면 다 잡혀 갔을 텐데...

저 지랄을 해도 괜찮구나! 

아~! 자유가 저런 거구, 민주주의가 저런 거구나?

요렇게 이해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얼마나 많을까 싶군요?


의회민주주의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함에 있어, 

국민에게 본을 보여야 할 국회가 개판이고, 국민 의식이 또한, 개판이니,

대한민국은 선진국 문턱은커녕 아주 후진 후진국임을 알아야 합니다. 

가슴 아픈 일이나 그게 현실입니다.


대한민국을 건축물의 집에 비유하면,

Exterior는 휘황찬란 멋있는데 골격이 약하고,

Interior는 썩어빠져 엉망진창이다로 보면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민국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정착에 참으로 '악'인 까닭도,

저들이 학창시절 잘못 배운 더러운 북한식 인민(여론)재판과, 투쟁방식,

또한, 선배 정치인(김영삼, 김대중 등등)이 보여준 행태가 모범적이지 못했기에

오늘날 한다는 짓이 그 모양입니다.


우리가 그간에 눈으로 다 확인했다시피 국회에 최루탄이 등장하고, 

전기톱이 등장하고, 오함마가 등장하고, 이단 옆차기에 공중부양까지, 

있는 지랄 없는 지랄, 지랄이란 지랄은 다 하는 곳이 국회잖습니까?


의회 민주주의를 한다면서 

반민주적 가결 방식인 '국회 선진화법' 같은 괴물이나 만들고,

이제 와 안 되겠으니 그걸 없앤다고 지랄입니다.


자유민주주의가 필요로 하는 자세는 대의를 존중하는 승복, 정직, 정의, 사랑(관용)입니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자세는 진정한 '이해와 용기'에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대통령도 잘못이 있습니다.

잘못한 것에 대해선 당당하고 명확하게 국민에게 해명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후보시절 공약이나 개헌관련 발언에 대해 국민에게 진정한 협조를 구해야 합니다.

눈치나 보며 절대적 지지층에 숨어 어물쩍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또한, 개헌하자는 자들의 주장엔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자는 말은 없습니다.

밝혔다시피 그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잘못 이해하고 있으며 그 실현에 의지가 없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분권, 이원집정, 중임, 이러한 단어가 주는 뉘앙스는 권력을 뜻합니다. 그들은 소싯적 형성된 반사회적 성향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정치적 피해망상증 중환자'로 보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다음을 기다리지 못합니다.

끊임없이 나라를 파국으로 몰고 갈 궁리를 합니다. 

흔들고, 물고, 뜯고, 내려오거나 떨어질 때까지 그 행동을 멈추지 않습니다.

절대로 승복하지 않는 게 그들의 모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반국가적이고 거짓 명분을 내세웁니다.


예나 지금이나 위정자들은 중앙 지방 할 것 없이 권력의 향유에 빠져 있습니다.

반면, 국민은 그들을 응징해야 함을 잊어버리고 삽니다.

의식을 바로 하여 그릇된 자가 위정자가 되는 길을 막아야 합니다.

따라서 전라도나 경상도는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되는 부끄러운 짓을 더는 말아야 합니다.


이제 국민의식이 깨어나서 그런 정치를 막아야 합니다.

세월호 정국이나 장외투쟁의 변질을 통하여 변화되고 성숙하는 국민의식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혼란을 잠재울 방법으로 개헌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개헌이 움직이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들은 또다른 국회선진화법 같은 악법을 노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정부와 국회가 먼저해야 할 과제는, 

분야별 산적한 비합리적인 법률을 체계화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민생경제와 관련한 그런 일을 먼저 하다 보면 개헌의 방향도 바로 잡을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진정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이라면, 나쁜자를 키우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한 국민의식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비로소 올바른 정치인이 생겨납니다.  


작금에 전횡하는 뻔뻔한 국회의원들의 개헌 몰이 정국은 아직 때가 아니란 판단입니다.

개헌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고려할 때 20대 총선에 병행 처리함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현 대한민국 국회를 농단하는 악의 축, 

이재오. 김무성.박지원. 문재인, 누구도 '국회 선진화법'을 손 보자는 놈은 없습니다. 


이런 악법을 그냥 두고, 

그들이 원하는 개헌을 하자는 논리는 대통령이 필요없는 나라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위의 네 사람만큼은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인제 그만  연금이나 타 먹고 집에서 수신하며 좀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답게 지는 것은 지는 게 아닙니다. 

다음을 보장받을 중요한 매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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