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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4-10-23 09:10
창조가 모방이라는 생각을 지워야,,
 글쓴이 : 주노
조회 : 1,321   추천 : 2   비추천 : 1  
이래서야 어떻게 국가가 발전하고 미래의 통일을 대비하겠는가?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직사회를 개혁하지 않고서는 선진국의 문턱을 넘기 어려울 것이다. 먼저 공직사회가 앞장서서 民을 끌고 갈 열정이 있어야 할 텐데, '가만히만 있으면 괜찮겠지'하는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은 오히려 民의 창의와 창조의 방해가 될 뿐이라는 생각이다.
대통령이 창조경제를 주창하고 나섰고, 창조경제는 모방에서 비롯된다고도 했는데, 사실 창조는 모방이 아니다. 모방으로 남의 것을 베끼는 것은 사실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우리가 폐허에서 지금까지 발전해 온 것은 모방이 큰 성과를 거둔 것은 맞지만, 언제까지 모방에서 창조를 찾으려 한다면 아마도 쇠락의 길로 들어설지도 모른다. 결국 모방이나 하는 얄팍한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더는 길이 열리지 않을 것이다.
백범 선생의 어록에 보면,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일을 하지 말고 높고 새로운 근원이 되는 문화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라고 설파하셨다. 결국 높고 새로운 근원이란 바로 우리가 근원을 만들어 세계가 우리의 것을 모방하지 않고는 안되는 세상으로 가야 한다는 말씀이다. 모방이 아닌 모범, 이것이 바로 창조정신이며 선진국이고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미래의 대한민국 청사진이 아닌가?
대통령부터 창조경제를 주창하며 창조가 모방에서 오는 것이라는 의식을 국민들에게 심어 준다면 우리는 영원히 일등국의 문턱에 들어서지 못할 것이다. 각 분야에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아무도 생각하지 않은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만들며 활용하는 진정한 창조정신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대라고 본다.
그러려면 먼저 과거 우리의 선조들이 세계에서 아무도 하지 못하던 일을 해내던 창조에 대한 생각을 생활화하며 창조에 대한 긍지를 가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온고이지신'이라고 했다. 과거를 거울삼아 새로움을 만드는 일이 과거를 모방하라는 게 아니고 과거의 창조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는 뜻이리라.
대한민국은 정치도 사회도 창조정신이 확산되어야 하며, 경제도 창조로부터 오는 당당하고 건강한 창조경제여야 한다. 본디 창조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국가 사회적 분위기가 창조를 하기에 적합하도록 틀을 짜야 할 것이며, 국민 모두가 창조에 대한 긍지를 갖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창조정신은 불의와 술수에서는 절대 나오는 않는다. 창조는 정의로운 정신세계여야 만들어지는 것이다. 또한 공정한 룰로 창조자가 모방자에게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국가가 보장해야 창조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행복한 국민 시대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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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14-10-24 07:57
 
주노 님!
글 잘 보았습니다.^^

하늘아래 창조는 없습니다.
다만, 발견할 뿐입니다.

창조경제란 거창한 칭호는
지구 종말 후에 새로이 나타나는 경제 활동이 되면 모를까...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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