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철수가 한 인텨뷰에서 자기는 앞으로 교육과 경제에만
매달리겠다는 선언을 했다
정치한답시고 떠들은게 자기 밥그릇이 아니었다는 것을
느꼈다는 이야기다
물론 흐리멍텅한 생각으로 정치판에 뛰어들었냐
비판을 받아도 할말없는 이야기만
그와중에도 이렇게 제정신으로 돌아와 국회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가진다
일단 정치판에 뛰어 들었으면 대권을 바라보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안철수처럼 모든걸 내려놓고 교육과 경제에만 매달리겠다는
소박한 선언도 한국정치에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어
환영하는 바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끼지 안철수가 이야기한 부분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말이다
한국정치가 3류정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혼탁한게
자기 능력을 벗어난 욕심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생각이다
자기 실력이 모자르다 보니 상대측을 무너뜨리려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왜곡시키는데 열중하는 정치판이다
또 능력이 없다보니 권력자에게 맹종하여 내시소리나 듣고
맹충성하여 다음 공천보장받는데 열중하다 보니
지역정치와 3류정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이런 정치환경에서 안철수처럼 자기 본분에 맞게 정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안철수 뿐만 아니라 다른 의원들도 축소지향의 작은 정치를 지향해서
대한민국 국회에서 전문분야에 매진하는 정치개혁붐이 일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