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가 중국에서 "개헌 논의의 불가피성"을 제기했고 청와대는 함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나 청와대가 전면에 나서는 대신 당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을 통해 정치권의 관련 동향을 살펴보면서 '물밑 견제'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친박계인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앞서 김 대표와 '독대'하는 시간을 가졌고, 회의에서 김 대표가 개헌 발언을 사과한 뒤엔 "정기국회 때까진 당에서 일체 개헌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때문에 정치권에선 당사자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의 개헌 발언과 관련한 청와대의 메시지가 당에 전달됐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아울러 정치권에선 청와대와 여당 내 친박계가 연이어 제동을 걸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임기 2년차 국정이 마무리되고 그에 대한 평가가 나오는 올 연말~내년 2월 이후엔 여야 정치권의 세력재편 논의와 맞물려 개헌론이 보다 거세게 분출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 대표가 "정기국회가 끝나면 개헌 논의가 많이 시작될 것임을 걱정하는 투로 얘기한 것"이라고 밝힌 데에도 "연말까지 국회에서 주요 법안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등이 마무리되면 개헌 문제가 언제라도 표면화될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다른 여권 관계자는 "김 대표의 오늘 발언을 보면, 자신이 개헌 논의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이고 박 대통령과도 척지는 것처럼 비치는 게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청와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헌 이슈를 건드리는 데는 성공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조선일보 기사 발췌
다시 말하지만 중국에서의 김무성 발언은 여러모로 성공했다. 박근혜대통령 개헌 불가에 가장 우호적인 조선일보 조차도 저런 글을 쓰고있다
국민의 투표로 결정되는 "개헌 성공"은 모르겠다만, 국가와 정치의 시스템 총체적 부실로 인한 세월호 비극으로 전 정치와 정치인과 제도가 비난받고 의심받아 대통령 조차도 "뜯어고쳐야 한다"는 이때, 그러나 임기 중반에 들어 선 박근혜정부가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이때, 내 후년 초반이 국회의원들 국민 심판을 받아야 하는 총선인 이때 정치와 정치인들 면피용으로라도 개헌 논의는 거세게 분출될수 밖에 없으며, 이는 자칫 성공할수 밖에 없다
민주국가에서는 법이 허용 한 한도내에서 어떠한 논의라도 할수있다. 따라서 개헌 논의는 그 누구도 막을수 없으며, 만약 막으려 하는자나 세력이 있다면 그들이 또.라.이다
내 개인적 의견인데, 차기도 여권에서 대통령 나올 확률이 높다고 본다. 그러나 친박의 탈을 쓴자는 절대 아니다. 같은 한나라당이지만 박근혜 의원이 이명박정권과 끝없이 각을 세웠기에 대통령이 될수있었던 것처럼.........같은 한나라당이지만 이명박정권과 함께 호흡한 이재오 김문수 등이 2012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명함도 못내밀었던 것처럼.......!!
현재 친박과 그 지지자들이 주로 개헌을 반대한다. 친박이 아닌 반박이 차기에 대통령과 정권이 됐는데 지금의 무시무시한 대통령 권력을 무소불위로 휘두르면 좋겠나?
좋다고?
그럼 개헌 반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