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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30 19:21
<분권형 개헌>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의 길.
 글쓴이 : 주노
조회 : 1,375   추천 : 3   비추천 : 0  
썩고 병든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를 개혁할 처방은 체질을 바꾸는 길뿐이다.
지금 이 나라는 중병에 걸려 있어 그 병을 고치는 데는 두 가지의 처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첫 번째는 다시 한번 군부가 일어나던지, 민중이 일어나서 쿠데타를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국가의 틀을 바꿔 엇나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의 길을 바로잡아주어야 할 때라고 본다.
첫 번째 군사 쿠데타가 다시 일어나면 좋겠는가?  이것은 절대로 안될 일이고 성공할 가능성도 0%다. 우리가 지난날의 과오를 다시 반복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럴 리는 절대로 없지만, 만약 그런 사태가 일어나기라도 한다면 대한민국은 망국의 길로 가고 말 것이 확실하다. 
그렇다면 민중이 일어나면 괜찮은가? 이것 또한 어불성설이다.  그리될 리도 없고 되어서도 안되는 일이니 더 이상 언급할 가치도 없으리라.
그러면 해법은 명약관화하지 않은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대로 놔두면 안 된다는 것은 국민들 대다수가 인정하고 있다.  결국 제도를 바꿔서 안정 속에 개혁을 이루어 나가야 하는 것이 옳다. 그것이 바로 개헌을 하자는 주장의 뒷받침이리라.
예를 들어 나무가 병들었으면 그 나무를 베어 없애지 않으려면, 그 병을 치료해야지 그냥 두고 죽게 방치할 수 없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여러 면에서 병이 깊어가고 있다. 그 원인은 정치인들이 잘못해서라기 보다 국민이 현명하지 못하기 때문이 크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이 국가와 국민만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하는데, 그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국민이라도 지혜로워야 하는데 국민들은 그들의 장단에 깨춤만 추고 있는 꼭두각시에 불과한 짓거리를 하고 자빠졌으니 어떻게 정치가 변하겠는가?
우리는 정치인을 선택할 때,  혈연, 학연, 지연을 가장 앞세운다. 이것부터 바꾸지 않으면 영원한 후진국형 국민의 길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무릇 지도자는 흠결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애국 위민의 정신이 꽉 차있어서 늘 국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당연히 편가르기를 없도록 하고 그런 기미가 보이면 국민들과 소통하기를 즐거워하며, 중재하기를 게을리하지 말고, 항상 국민과 함께 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사람이 자리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익어가는 벼와 같이 더 겸손해야 하며 자신을 낮추고 소통에 진력하여야 한다.
국민들은 지도자를 세울 때, 심사숙고하여 과연 그가 지도자의 품성과 능력을 잘 갖추었는가를 검증해야 한다.
지금의 제도 아래서 과연 성공한 대통령이 있었는가?
성공의 기준은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이 있었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국민들은 성공한 대통령, 국민 누구나 다 존경할 수 있는 대통령을 갖고 싶다. 퇴임 후 국민들과 늘 소통하며 어느 때나 어디서나 함께 하는 대통령 말이다.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정치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도 마음을 강퍅하게 하지 말고 좀 더 유연한 마음자세로 될 수 있으면 인신공격으로 분내며 스스로 악의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자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것이다. 자신의 위치에서 지나친 이기심을 버리고 이웃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이 아름다운 삶이다.
국가의 틀을 바꾸는 일이 개헌인데, 지금은 개헌을 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때이다.
지금까지 여러 번 대통령을 바꾸고 해 보았지 않은가?  국회의원들도 바뀌어야 한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을 하늘로 아는 정치를 해주기 바란다. 
국민들은 지금 시대가 영웅의 시대가 아니라 합리적인 사고를 가질 때라고 본다.
능력 있는 한 사람을 찾지 말라! 그런 사람은 지구 상에 없다. 예전에는 국민이 미개하였으나 지금은 너무나 많이 알고 똑똑하여 누구 한 사람의 의사를 따르려 하지 않는다. 결코 한 사람의 의견은 국가를 이끌 만큼 완벽할 수 없다.
그것을 국민들이 전에는 잘 몰랐다. 그것은 우리의 민주주의 체험의 역사와 지식이 부족해서 였지만, 이제 국민들도 알만큼 알고 있으니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된다. 과거로의 회귀는 멸망의 길로 가는 것이다.
그동안 독선과 독재로부터의 불의가 정의로 포장되고, 불공정한 끼리끼리 와 편파적인 문화가 공정으로 포장되어 왔다. 물질 만능 사회에서 남의 피해는 무시하고 무슨 짓을 해서라도 나만 많이 가지려고 정도를 벗어나고 불법을 자행하면서까지 나만 잘되면 되는 줄 알고 살아왔다. 그름에서 빨리 벗어나야 우리는 올바른 미래를 얻을 수 있다.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정한 사회가 되어야 국민이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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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모리 14-09-30 23:23
 
회장님 10월입니다. 더욱 멋진 글로 무지한 대중들을 자각시켜 주십시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주노 14-10-01 04:51
 
휘모리님, 올만입니다.
논장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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