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에게 내시짓 그만하라는 이재오 의원의 일갈에 모두들 긴장했나?
새누리당 의원들이 대통령의 입만 쳐다보고 있다가 "말 떠러지기 무섭게 예, 예," 하는 짓거리만 하니 보다보다 하도 답답해서 이재오 의원이 그래도 한번 제대로 지적했거늘,,,
왕조시대에도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하다가도 가끔은 "통촉하소서"란 말도 하는데, 이건 뭐 왕조시대도 아닌데 왕조보다 더 하다는 말이다. 내시정당이라고 말들을 만도 한 새누리당 아닌가?
"그 참 꼬라지가 말이 아니네" 요즌 우리가 봐도 새누리당 꼬라지가 정말 구역질 날 정도로 메스껍고 아니꼽고 한심하다.
그걸 아무리 이재오를 미운오리새끼 취급하고 싶어도 옳은 말은 잘 귀담아 들어야지,,,
본디 듣기 거북한 말을 해야 충신이고, 그 말을 잘 씹어 삼키고 자기것을 만들어야 현명한 군주가 되는 법이다. 말 잘듣는 내시들만 가지고 어떻게 나라를 다스리는가??
참으로 어이없다. 내가 어제도 지인과 정치담론중, 박근혜와 이재오의 관계에 대한 이견을 보였는데, 이재오는 무조건 나쁜놈, 빨갱이라고 그들 머릿속에 쇠물 녹여서 부어 놓은것 같다. 참으로 어이없는 것을 어쩌나?
참으로 사람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사람이 짐승보다 나은 존재가 무엇인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사람을 구분하는 첫단계가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옳고 그름도 못가리는 것은 사람 축에도 못드는 짐승들이 아닌가 말이다.
참으로 한심한 생각이 들어 한마디 더 하겠는데, "이재오가 왜 빨이고 나쁜넘이냐"고 물어보니 제대로 대답도 못하는 주제다. 겨우 한다는 말이 '민중당 만들었다' '남민전 수괴다' 이것은 과거 역사가 덮어 씌운것을 다 아는 사실인데, 지금도 그것만 뒤집어 대고 있으니,,,
이미 이재오는 김영삼의 러브콜을 받고 당시 신한국당에 들어 와서 서울에서 국회의원을 5번이나 했잖은가? 그렇다면 김영삼이 빨갱이라는 말이 성립된다.
이런 논리로 이재오를 몰아간다면, 지금 살아있는 족속들 중에 인민군에 조금이라도 부역하고 목숨을 부지한 사람들도 다 빨이라는 말이 되지 않는가? 또 박정희 전대통령도 전력을 들먹이면 곤란한 과거가 있지 않은가? 또 그대들이 지적하는 김대중이 대통령시절 박근혜가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일과 독대한 사실은 무엇이라 해석하고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사람은 누구나 공 과가 있게 마련이라서 자신의 공으로 과를 덮지 못하게 되어 있다. 성서에서도 인간은 누구나 원죄를 타고난 죄인이라 하였다. 지난 과거에 얽매이면 안 되지만 그래도 과거의 잘못을 고백은 해야 용서를 하든지 응징을 하든지 할게 아닌가?
이재오는 간첩짓을 한 일도 없고 오직 민주화를 위해서 목숨을 걸었을 뿐이다. 역사가 증명하고 대한민국 법이 증명하지 않는가? 당시의 덧씌웠던 잣대가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말이나 되나?
시대가 시대인 만큼 정신들 좀 제대로 차려야 할 때다.
이제 과거의 꿈속에서 깨어나서 현실을 직시하라!
세뇌된 자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그 때를 빨리 벗어 버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