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일베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것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즉 필자는 일베사이트에 난무하는 지나친 욕설을 문제 삼고 있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혀둔다.
일베가 특정지역 및 특정사안에 대해서 뭐라고 하든지, 말든지 나는 관심이 없다. 또 야당인사 및 진보성향의 사람들에 대해서 어떤 비판을 하든, 이 역시 나는 관심이 없다. 다만 누구든 심한 욕설은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비난?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가족을 들먹이고, 쌍욕을 할 필요까지는 없다. 이런 관점에서 일베를 내가보니.... 심하더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것을 ‘표현의 자유’까지 들먹인다. 나는 반대한다. 표현의 자유가 욕할 자유는 아니다. 참고로 나는 대선 때 나돌던 패러디 만화(모 후보가 군복 입은 아이를 낳는 그림)에 대해서 분명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즉 여야나,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 인신공격을 하거나, 특히 욕설을 하는 것에는 단호히 반대한다.
기억들을 해보시면..... 필자는 나 개인에게 어떤 욕을 해도 참는다. 심지어는 지나친 인신공격도 그냥 지나친다. 그러나 나 아닌 타인 그것도 공인을 향한 지나친 욕설에는 민감하게 반응을 하여왔었다.
사회정의란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