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의 기자회견은 결국 미국법에 의한 재판의 포석으로 거짓증거를 만들어 놓으려는 것같다는 견해들이 있다. 그 거짓의 바탕에서 범죄사실을 은폐하여, 미국의 성범죄 적용법의 중심을 피하려는 술수로 보여 진다는 것이다.
청와대 발표와 판이하게 다른 말로 자신의 범죄행위를 가리려 한 것은, 남자로써의 품격과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품위도 모두 날려 버린 것이다. 만약 내가 살기위해 남을 죽이는 짓을 한다면, 그 또한 도덕을 훼손한 파렴치한 짓이다.
아마도 미국 현지에는 CCTV와 증언들이 모두 수집되어 있을 것이다. 벌써 증언은 우리 매스컴에도 나오지 않았는가? 윤창중이 술을 먹은 시간을 30분이라 했는데, 사실은 2시간 정도 였다는 것이고, 술을 마신 빠 에서도 여성과 마주보고 앉아서 술을 마셨다고 했는데, 나란히 앉아서 마셨다는 바텐타에 의한 증언이 나왔단다.
이렇게 속속 거짓임이 드러나는데도 윤창중은 말이 없다. 골방에 틀어박혀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변호사가 들랑 거린다는게 그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 본다.
본인 망신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대통령과 나라와 국민들 까지 두루두루 망신시킨 윤창중이는 자진해서 미국으로 건너가 조사에 임해야 할 것이다. 그 길만이 당신을 요직의 적임자로 판단하여 임명한 대통령에게도 그나마 마지막 도리를 하는 것이리라.
대통령이 첫 인사를 단행할때 그리도 반대가 많았지만, 그 모든 반대를 무릅쓰고 청와대로 함께 간 것은 엄청난 은혜를 입은 것이다. 물론 지금은 대통령도 자신의 사람 볼줄 모르는 것을 한탄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사람이 은혜를 베풀면 그 값을 해야 하는것 아닌가?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반대하면 좀더 찬찬히 살펴보고 깊이 생각도 하고 결정을 했어야 하는데... 어쩌자고 덥석 그를 기용했는지 참으로 지금 생각해도 이해하기가 난해하다.
윤창중, 그 부족하고 사려깊지 못한 인간을 추종하는 소위 윤빠라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가 보다. 그동안 매스컴을 통하여 윤창중을 비호한다. 그들중에 요즘 화두가 되는 변희재, 그리고 정미홍등이 있는데, 어떤이는 그 둘이 청와대 대변인이 될것 같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
아서라, 그들은 윤창중처럼 대한민국 전체를 설득하거나 이해시킬 말을 할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지나친 진영논리에 깊이 빠져있던 사람들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청와대가 그렇게 진영논리에 빠져서야 어떻게 국론을 모아갈 수 있겠는가?
이제 대통령은 크게 한숨을 한번 쉬시고 냉정하게 현실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또 다시 윤창중과 같은 어리석은 자를 당신의 곁에 둔다면 결국 당신은 어리석은 지도자로 전락할 것이다. 제발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좀더 심사숙고하고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해야 할 것이다.
항상 조마조마하게 생각해서 대통령에 나서는 것을 반대한 국민들이 많이 있는데, 그 조마조마했던 염려에 대한 답을 반전으로 갚아 주시기 바란다. 윤창중 사건도 만약 청와대가 합작으로 사건을 더 크게 만들어 국민에게 누를 끼쳤다면 연루된 모두를 응징해야 할 것이다.
어차피 망신은 당한 것이고, 윤창중은 자신의 잘못을 피해가려는 수작질은 하지 말기 바란다. 제발 우리가 다시는 대통령을 못 미더운 대통령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잘 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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