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3-03-30 11:07
미래 창조는 행복한 자유에서 나온다.
 글쓴이 : 주노
조회 : 3,081   추천 : 2   비추천 : 0  
박근혜대통령이 국정의 핵으로 주장해온 미래창조과학은 좋은 발상과 비젼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기에 장관을 미국에서 수입하기 까지 하려 했는지 생각해 보면 짐작이 간다. 그러나 김종훈은 청문회도 받기전 고국의 정치에 혐오감을 느꼈다는 간접표현을 써가며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가 훌륭한 인재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는 않는다.
 
박 대통령은 미창부 장관에 최문기 KAIST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그는 4월1일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되어 있는데, 그 또한 의혹 투성이다. 교수 재임시 사외이사를 네곳이나 겸직했다는는데 이것은 사외이사 겸직을 금지한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란 것이다. 또 농지 불법임대로 수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증여세 탈루 의혹도 제기되었다.
 
여러 곳의 부동산 투자로 도덕성을 의심받기도 한다. 왜 박 대통령의 주위는 그런사람 밖에 없는것인가? 아니면 사회지도층들이 모두 썩어 있다는 것인가? 국민들의 속은 분노를 넘어 암담함 까지 겹쳐진다. 격동의 세월을 거쳐 살아오며 모두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많이 모아 놓아야 된다는 강박관념의 발로인가? 그것이 탈법이고 불법이고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겠다고 들떠 있는 우리의 모습이 너무나 초라해 보이지는 않는가? 우리가 무슨 선진국 국민의 자격을 갖추었다고 선진국 타령인가? 사회적으로 좀더 배우고 좀더 가지고 살아가는 지도층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일반 서민들과는 정말 동떨어진 삶을 살아온 모양이다. 그들의 평상시 모습은 근엄한 척, 잘난 척, 척척척 하며 살아가는데, 그 속은 더 많이 썩고 더 많이 병들어 자신의 병이 얼마나 깊은지 자각현상도 없는 무감각 족속들인 모양이다.
 
오호통재라, 도무지 이제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을 믿을 수도 없고, 존경심도 멀리 도망가 버렸다. 그들이 우리의 삶을 위해 앞에서 힘 쓰고 애 쓰겠다는 말이 전혀 믿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마음이 허전하고 공허를 넘어 공황상태까지 간다. 이 현상을 어찌 우리 민초들이 이해하고 인정해야 한단 말인가? 국가의 가장 핵심적 비젼을 담은 미창부 장관까지 이런사람이어야 한다니 한심하다.
 
그래도 박 대통령이 그사람 이라야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국민들은 박 대통령을 마음속 깊이 신뢰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로 진영을 짜놓고 무슨일을 얼마나 잘 할수 있으며, 국민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어떻게 나오겠나 말이다. 국정을 바르게 운영 하려면 국민들을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사랑이란 자신의 것을 챙기는 마음이 절대로 아니다. 자신의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고 좋은 공직자의 자세다.
 
어려운 시기에 힘들게 피땀흘려 국가에 세금을 내고, 그것을 관리하라고 맡긴 국민들이 마음좀 편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과연 온당치도 못한 사람들이 그렇게 할수 있겠는가?  믿을 수 없다. 어찌 그런 사람들만 골라서 쓰려 하는가? 곰곰 생각타 보면 분통이 터진다. 제발 국민들 마음 편하게 살아가게 해주기 바란다. 일꾼 뽑는데 이렇게 어렵고 곤혹스러운데 무슨 국민행복인가?
 
불안과 분노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것이 행복이고 그것이 '진정한 자유'다.
인간은 자유로움에서 창조가 시작된다. 국가는 몇사람에게서 창조를 기대하지 말라, 국민 모두를 창조의 대열에 참여하는 장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제 수직적 사고의 틀을 버리고 수평적 사고로 바꿔야 할 시대에 도달했다. 모든 국민들이 더 많은 창의적 사고를 갖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국가는 국민에게 불안과 분노를 주지 말아야 한다. 국가가 해야할 일이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열심히 운영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국민들도 국가을 위해 무엇을 할까 생각하며 앞장서서 기쁜 마음으로 나설 것이다. 국민모두의 창의성을 이끌어 내는 것이 정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미래창조과학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우리는 태초에 이세상을 만든 거대한 창조의 힘을 하느님이란 신으로 표현한다. 그 하느님은 인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창조의 신 하느님은 인간 각자에게 창조의 신 하느님의 본성을 우리의 육체와 함께 주셨다. 그 창조의 힘은 우리가 자유롭고 행복할때 발휘되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진정한 창조라 생각한다. 결국 미래의 창조는 인간에게 주어진 절대자의 명령이자 우리의 숙명이다.
 
국가를 이끌어 갈 지도자는 국민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탐하려 말고, 국민 스스로 이용당하게 해야 한다. 국민 스스로 능동적 사고로 국가에 관심을 갖고 창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라.
 
범법과 욕심이 없는 순수하고 깨끗한 심성이어야 '진정한 창조'를 해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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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ma 13-04-04 01:06
 
미래창조란 단지 현란한 단어조합일뿐
정확한 의미나 실체가 규정된 것은 없습니다.
혹시 알고 계신다먄 갈쳐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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