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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7 12:23
북한, 푼돈에 연연해 목돈 날리는 우를 범치 말라.
 글쓴이 : 곽정부
조회 : 3,584   추천 : 1   비추천 : 0  
세상에는 푼돈에 연연, 목돈 날리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다. 내가 보기는 지금 북한이 남한동포를 상대로 벌리고 있는 호전적(好戰的)전쟁놀이가 그런 케이스다. 아무리 “1호 전투근무태세”를 발효해 분위기를 잡아도 이 도발로 북한이 얻는 건. 큰 게 없다는 게 계산상 나와 있다.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이 된 지금 세계의시선도 아량 곳 않고 나 홀로 길을 가는데 얻는 최종이익 그 가치는 얼마나 될까?
 
지금 북한입장을 애써 변명하자면 작은 늪 바닥을 휘져 떠오르는 물고기를 주워 담는 묘기라 하겠지만, 나라를 경영하는 게 언제나 시장판서 요란한 풍각 소리를 내야만 소기목적을 달성하는 건 아니다.
 
통 큰 지도자는 때론 작은 물고기가 뛰는 건 아량 곳 않고 사태를 관망하며 정중동으로 시기를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큰 이익은 시기를 기다리고 내실을 기하다보면 자연이 찬스가 오기마련이다. 그래야만 대어를 낚을 수 있다.
 
지금 한반도는 떠오르는 태양이 있는 가하면 지는 석양도 있다. 누구라도 아침 태양을 버리고 지는 해를 선택할 이 있을까?
 
민족의 미래를 위해 지는 해(夕陽)는, 아침태양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각오를 가져야 당연하다. 이런 시대적인 사명을 역행하고 상왕정치. 섭정정치로 르네상스以前시대로 가려 한다면 이는 정신병자 발상이다. 당사자는 재앙이 코앞에 닥치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다.
 
생각해 보라!
민족의 미래에 찬란한 빛을 비춰야 할 주역이 지난세대에 놀아나 “애숭이 전쟁광”으로 世界人에 픽업되는 거, 그게 정말 잘하는 일일까? 시대착오는 장기적으로 엄청난 손비계산서를 지불하게 된다.
 
우리는 결국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로 나가야 생존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있다. 그러기 위해선 눈앞의 작은 이익에 연연, 부화뇌동치 말고 이참에 아침 해를 선택하는 결단으로 협력의 장(場)에 나서라. 이것이 민족공영의 새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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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유 13-03-27 12:49
 
조*, 데*에서 많이 뵜는데 ㅎㅎㅎ.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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