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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5 08:28
性 접대의 실체를 낱낱히 밝혀라!
 글쓴이 : 주노
조회 : 3,637   추천 : 0   비추천 : 0  
매스컴이 연일 性접대 기사 투성이다. 
인간의 性情이 그리 생겨 먹었으니 그러는 것이라 생각하다 가도 이건 아니지 싶다. 더구나 무슨 약물을 사용했다는 말도 나온다. 그냥 친구끼리 놀다가 이런 발상을 하는 것도 큰 문제인데, 그래도 국가의 녹을 먹는 사람이란 처신을 똑바로 해야지 자신의 性情에 따라 행동하면 되겠는가?
 
김학의 차관이야 스스로 물러 났으니, 그의 가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개인적 문제로 제쳐두고 공직을 이용해 그 性접대와 연관된 무슨 일은 미연에 방지한 것이라 다행이다. 김학의차관 말고도 국회의원과 다른 공직자도 있는 모양인데, 어물쩡 넘어가려 하지 말라. 자고로 남자는 세가지 뿌리를 조심해서 놀리라고 했다. 입뿌리,손뿌리, 다음은 설명하지 않아도 무엇을 말 하는지 알 것이다.
 
 
남자가 여자의 性을 탐하여 큰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인류 역사 속에서 그로 인하여 나라까지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중원의 춘추전국시대 '오월동주(吳越同舟)' '와신상담(臥薪嘗膽)'등의 사자성어를 만들어 낸 오나라와 월나라의 전쟁, 오나라의 왕 부차에게 패한 월나라의 왕 구천은 권토중래를 꿈꾸며 와신상담의 세월을 보낸다.
 
그리고 오왕 부차에게 월나라의 절색인 서시를 보내 후궁으로 삼게하고 그를 첩자로 이용하여 오왕 부차를 주색에 빠져 지내게 하고, 베갯잇 송사로 충신을 내치게 만들며, 월의 구천을 경계하지 않도록 간계를 써서, 결국 월이 오를 패망케 만드는데 일등 공신이 된다. 아마도 미인계의 백미라 할수 있을 것이다 (손자병법:경국지색 서시)
 
 
나라의 국왕도 주색에 빠져 나라를 망치는 경우가 허다한데, 나라의 중요한 일을 맡아서 국정을 운영하는 관리들이나 정치인들이 性情을 자제하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음색(淫色)에 빠져 나랏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는가? 만약 관리가 性상납을 받았다면 그 댓가를 분명히 지불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그것이 나랏일을 공평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특혜를 주지 않겠는가 말이다.
 
그런 자는 당연히 국가의 요직을 맡아서는 않된다. 소위 지도층에 속하는 정치인이나 고위관료들이 이렇게 도덕성이 땅에 떨어졌으니 어떻게 국민들에게 법치를 말하며 도덕성 회복을 말할 수 있겠는가? 웃물이 이렇게 썩었으니 아랫물은 오죽하겠는가 말이다.
 
 
아직도 그곳을 들락거린 고위층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왜? 우물쭈물 넘기려 하는가? '비데오 테입이 잘 보이지 않는다' '촬영한 CD가 없다'는 둥, 이걸 국민들이 믿겠는가? 아마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연루되어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모두 파악하여 범법이 드러나면 엄중히 다스리고 부도덕한 자들의 명단을 국민 앞에 공개해야 할 것이다.
 
인간이 성정을 바르게 다스리지 못하고 품위를 망가뜨린다면 이건 동물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만약 평범한 사람들 이라면 그래도 분이나 내고 넘어 가겠지만, 국록을 받는 사람이나, 이 사회를 이끄는 리더들은 처신을 바르게 해야 할 것이다.
 
 
만약 그 명단이 밝혀지면 낱낱히 공개하여야 한다. 누구는 눈감아 주고 빼주는 일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의 정서가 그렇다. 그런 장소를 만들어서 제공한 자도 지난 과거에 비리가 얼마나 많은지 샅샅히 캐내서 엄벌로 다스리기 바란다. 사회를 병들게 만드는 암적 존재들을 제거해야 도덕이 살아나고, 도덕이 회복되어야 나라가 바로서고 국민이 행복해 진다.
 
그 장소를 만들어서 제공한 건설업자라는 작자가 해병대 출신이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정의롭게 살고자 애쓰는 많은 해병대 출신들이 얼마나 분통이 터지 겠는가?  그런 자는 해병정신을 못된 곳에 쓰는 범법자며, 파렴치한 못된 자로써, 그의 재산축적 과정을 샅샅히 조사하고 불법과 비리가 있으면 엄벌에 처함은 물론, 해병대 족보에서도 빼 버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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