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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3-05-11 09:00
윤창중의 '엉덩이 매국'과 남양유업의 관계??
 글쓴이 : 주노
조회 : 3,746   추천 : 0   비추천 : 0  
남양유업이 대리점에 제품을 강제로 밀어내기하며 막말과 욕설로 인격을 모독한 사건이 밝혀지면서 사회문제로 번져, 남양유업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결국 사과기자회견까지 했으나 좀처럼 여론이 식지않고 계속 이어져 남양유업이 위기에 처했다.  
 
임원진이 모두 나와 머리숙여 사과해도, 그 사과가 진정성이 없다며 시민들은 용서할 마음이 없었고 불매운동은 점점 더 확산되어 가기만 했는데, 구세주가 나타났다. 바로 미국발 뉴-스였다.
 
 
'윤창중 성추행사건' 이런 구세주가 남양유업에 나타난 것이다.
아마도 지금쯤 남양유업은 큰 안도의 한숨을 내 쉬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안심하지 말라. 시민들의 머리속에 박혀있는 남양유업의 잘못된 관행과 기업윤리를 잊어버린 것은 아니다. 윤창중 사태가 국가적인 엄청난 일이기 때문에 남양유업사건이 잠시 수면아래로 들어 갔을 뿐이다.
 
남양유업은 이 틈을 잘 활용해서 확실한 해법을 만들어 내야 할것이다.
진실성이 없는 사과 따위로 위기를 넘겼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더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먼저 대리점 피해자들과 진정한 대화를 통하여 그동안의 손해를 보상해 주어야 하고 앞으로 대리점 관리에 대하여 주종관계를 타파하고 동등한 파트너 관계로 거듭나야 한다.
 
또한 부를 축적하였으면, 그에 따르는 사회적 책임도 갖도록 해야 한다. 그런 일련의 프로그램을 시민사회가 납득하고 인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말로 만 사과하고 변했다고 한다면 시민들의 분노를 잠 재울 수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관행을 뜯어 고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시민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남양유업 문제가 유업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거래와 유통구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할 것이다. 시민들은 앞으로 기업문화가 선진화되어 제자리를 잡을 때까지 감시 감독을 철저히 하여 대한민국이 선진국임을 세계가 인정하도록 힘 써야 한다. 그것이 소비자인 시민들을 위하는 길이란 것을 시민들이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자율적 권리회복을 시민들이 스스로 찾아야 할 때이다.
 
 
윤 창 중,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던 그를 기용한 박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청와대의 사과를 보니 대통령과 국민께 사과한다고 했는데, 이건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할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그의 기용을 극력 반대했던 이유가 진영논리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했던 모양인데, 그게 아니고 그의 자질이 미달이라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도 고집스럽게 인사의 첫 단추를 윤창중이라는 정제되지 않은 거친 입을 나라의 중심에 두고 그의 입에 대통령의 의중을 담게 했다는 것은 국민을 모독하는 일이라 했다. 국민은 나라의 주인이다. 만약 주인인 국민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사람을 뽑았다면, 윤창중사건 같은 국제적 망신은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방미외교의 성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었는데 윤창중이 찬물을 끼얹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매국노나 할수 있는 짓을 한 것이다.
매국이 뭐냐? 나라 망쳐 먹는게 매국이 아닌가? 엉덩이 한번에 나라를 망쳐 먹었으니 '엉덩이 매국' 짓을 한 것이다. 에이 빙/신... 생각할 수록 화가 치밀어 오른다. 아마도 국민건강에도 막대한 악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윤창중을 미국에서 왜 빼 돌렸는가? 지금이라도 다시 미국으로 보내라. 
 
국내에서도 그 덜 떨어진 윤창중을 비호하고 심지어 그를 국무총리 깜이라고 까지 부추기던 작자들이 꽤나 많다. 아마도 그들은 박근혜 당시 당선자가 무엇을 해도 그게 가장 잘 한 일이고 다시없는 일이라고 박비어천가를 쓰던 자들이 아니었나? 아마도 무지몽매한 광인을 장관에 임명했어도 그들은 최고의 인사라고 했을 것이다. 이런 눈꺼풀에 뭣이 뒤집어 씌워진 인간들아! 반성하라!
 
 
박 대통령의 방미외교가 그런대로 평년작은 거두었다고 평가받는 싯점에 창중이란 넘이 완전 새를 만들어 날렸으니... 참으로 속상한 일이다. 새를 거론하니 싸이 생각이 난다. 싸이는 하버드대학에서 원고없는 연사로 나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데, 누가 지원한 것도 이니고 자기돈으로 자기능력을 발휘해서 멋진 일을 하고 있는데, 소위 청와대의 입이란게 고작 하는짓이...
 
그나저나 윤창중은 법 이전에 도덕적인 심판을 매섭게 내려야 하고, 남양유업은 또 어찌해야 하는가? 윤창중이 혹시 남양유업과 깊이 연루된건 아니겠지? 남양유업이 망조가들 찰라에 윤창중의 돌출행동이 뭔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참으로 남양유업에게는 윤창중이 구세주 역할을 한건 맞는다. 그렇다고 남양유업도 서툰짓 하지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기 바란다. 그런일이 남양유업 뿐이겠는가?
 
대한민국 국민들도 정신차리고, 대통령을 위시한 행정부와 국회의원 나리들, 법조계나 금융계, 그리고 대기업의 경영진등,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더욱 정신을 바짝 차리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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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펜관리자 13-05-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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