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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24 11:40
세계를 휘젓는 '코로나19'
 글쓴이 : 주노
조회 : 1,393   추천 : 1   비추천 : 0  
'코로나19'란 괴물이 인류에 도전하여 전 세계를 휘젓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처음 중국에서 발생했을 때, 우리는 미래를 걱정하는 소리도 많았지만, 직접적인 피해를 입기 전이기 때문에 그것은 중국의 문제일 뿐 우리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치부하기도 했다가 정작 우리에게 심각하게 퍼지기 시작하자 우왕좌왕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국가적으로 위기의식을 가지기 시작하고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하여 의료기관과 살신성인의 정신을 가진 의료인들의 헌신적이 노력에 힘입어 지금은 심각한 단계를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던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코로나가 확산되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들이 우리를 보고 경각심을 갖지 않고 자신들은 선진 의료국이니 별로 문제 되지 않으리라는 자만심으로 진지하게 상황을 바라보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이라고 봅니다.
예부터 바이러스와 인간은 끝없이 싸워 왔고,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 그래도 인류는 그들을 제압하여 왔습니다.
물론 많은 것을 잃기도 했지요. 지금 '코로나19'는 과거보다 훨씬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만, 그래도 그들은 물러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의료기술과 대처능력, 그리고 국민 모두의 참여의식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모범적인 것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종교단체나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이 어려움을 통하여 만 천하에 우수 민족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리라고 확신합니다. 벌써 우리를 얕잡아 보던 나라들이 우리나라에 찬사를 보내며 우리의 기술을 가져가지 않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국민에 대하여 결코 홀대하지 않고 어느 나라에 있는 국민이라도 모두 구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위대함이 여기에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국경을 봉쇄하지 않고 이렇게 잘 대처한 나라가 없습니다. 위기에 더욱 침착하며 지혜롭게 이겨나가는 우리들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해외에 나가 있는 동포들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흥분하며 전화를 하더라고요.
이번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우리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온 인류와의 싸움입니다.
우리만 이겼다고 이긴 것이 아니고 온 인류가 모두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정부와 의료진과 온 국민이 이렇게 함께 애쓰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우려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특히 일부 교회나 유흥업소, 또는 스포츠센터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삼가 달라는 간곡한 부탁에도 자신들의 영웅심인지 모르지만 마구 행동하는 것을 보며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이 이 국가와 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자격이 있는지, 그들이 국가와 사회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면 그들을 당연히 응징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들은 사람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남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은 자신도 소중하게 여김 받지 못합니다.
아무쪼록 어느 누구든지 모두가 코로나바이러스의 공격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한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쓸데없는 고집이나 자만심, 또는 샤머니즘적 신앙심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범죄입니다. 사람의 생명은 무엇보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코로나19'를 이겨 냅시다!
그리고 우리의 의료기술과 인류애를 세계에 깊이 각인시키도록 합니다!
정치권도 '코로나19'를 이용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협력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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