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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4 15:44
트럼프는 허풍쟁이인가?
 글쓴이 : 소담
조회 : 1,391   추천 : 0   비추천 : 0  

트럼프는 허풍쟁이? 헐~~~ 미국의 대통령 트럼프가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18612일 싱가폴에서 회담을 했다. 진행이 준비되는 동안 1분이면 김정은을 파악하고, 아니다 생각되면 자리에서 박차고 나온다.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 완전한 비핵화 CVID 이외에는 타협이 없다. 처음 계회하던 일정보다 미리 회담지역에 도착했다. 김정은도 예상을 뛰어 넘는 행보를 보였다.

 

우리들 밤잠을 설치게 했고 뉴스 속보에 귀 기울이게 했다. 양국정상이 악수하고, 회담이 진행되는 모습은 감동을 주기도 했다. 혹시라도 회담이 깨어질라 걱정도 했다. 트럼프가 박차고 나오기는커녕 김정은을 치켜세웠다. 똑똑한 지도자다. 막상 공동 합의문을 접하고 우리 국민들과 언론은 희비가 엇갈린다. CVID는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 트럼프는 비핵화속에 있다. CVID를 넣기에는 시간이 없어서란다. 아직도 우리가 바라던 그림은 아니었다.

 

나는 합의문을 찬찬히 또 생각해봤다. CVID란 말은 없지만 남북회담이나 북미특사를 통해서 서로 확인한 내용이 있을 것이다. 김정은이 그 말을 합의문에 넣으면 북한 인민들과 지도부를 설득하는데 지장이 있을 수 있다. 앞으로 자주 만나서 대화하고 행동으로 풀자고 했을 것 같다. 핵실험장 폐기는 미리 보여주었고, 발사대 시설도 곧바로 폐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만큼 미국도 신뢰하고 북한 체제를 보장하는 행동을 요구 한 것 같다.

 

어차피 이런 일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질수는 없었다. 어쩌면 미국도 지나친 요구를 했을 수도 있다. 북미가 대표부(대사관)을 설치하고 정상적인 국가로서 문제를 풀어간다면 자연적으로 남북의 대결의 장은 사라질 것이다. 한국과 중국은 이미 25년 전에 국교가 체결되었고 적대국가에서 상대국가로 자리매김하였다. 미국도 북한을 사회주의 정상국가로 인정해야한다. 미국과 베트남, 중국과도 정상국가로 인정하였다.

 

북미가 정상화되면 핵문제도 저절로 해결되고 한반도가 안정의 길로 가게되리라 본다. 핵 폐기 로드맵이 없다지만 미국이 결코 그렇게 간단하게 북한의 술수에 휘말리거나 놀아나는 바보가 아니다. 상대의 행동이 이상하다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지 박차고 일어난다. 트럼프가 허풍쟁이다? 나는 아니라 본다. 부동산 거래로 재벌이 된 거래의 달인이다. 물밑작업으로 거래는 된 것이다. 서방국가들과 사이가 좋지만 미국의 이익에 손해가 된다고 생각되면 곧 바로 상응한 대책도 바로 시행했다. G7 회담장에서도 일어났다. 한미 FTA도 걸고넘어진다. 북한이라 예외도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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