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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3 12:28
악의 화신, 김영철은 방남은 있을수가 없는 일이다.
 글쓴이 : 한신
조회 : 1,401   추천 : 1   비추천 : 0  
북한 김정은 독재정권 치하에서 통전부장으로 있는 김영철이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참가하기 위해 방남 하겠다는 통보가 오자 청와대가 좌고우면 없이 빗장을 열어 제켰다. 김영철은 46명의 희생자를 발생시킨 천안함 폭침의 주범이자 연평도 포격의 주범이며,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폭발사건, 인터넷 디도스 공격 사건, 미국 소니픽쳐스 해킹 사건 등 한국 뿐 만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범죄를 기획하고 도발을 일으킨 배후 인물이자 악의 축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김영철은 미국을 비롯한 EU, 호주로부터 자산동결과 여행제한 대상으로 지정될 만큼 일찍이 서방국가로부터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김영철이 정찰총국장에 재직할 당시, 배후에서 조종하고 기획한 각종 도발 사건을 보면 테러집단의 수괴와도 같았다. 이처럼 악명 높은 김영철이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참석 하겠다고 하자 문재인 정부는 김영철은 절대 오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말 대신에 천안함 사건 조사에서 주역이 누구였는지는 조사 결과가 발표에 없었다.”는 말로 그를 감싸 안았다.
 
하긴야 천안함 격침 사건이 발생했을 때, 모든 전문가가 북한의 공격에 의한 피격이라고 진단을 할 때에도 문재인은 침몰이라는 표현을 썼으니 청와대의 김영철 두둔은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그랬으니 청와대가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폐막식 참가를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평창올림픽은 악의 축인 김영철이 참가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미 성공한 올림픽이 실패한 올림픽으로 변할 수도 없는 일이거니와 오히려 김영철이 남한 땅에는 단 한발자국도 못 딛게 하는 것이 전 세계인으로 하여금 평창올림픽을 더 빛나게 만드는 일이 될 것이다.
 
김영철은 평화주의자와는 거리가 먼 강경파에 속하는 사람이다. 이런 자가 북한에서 대남선전선동을 담당하는 부서의 책임자라면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남남갈등 유발과 무력 도발밖에 없을 것이다. 진정한 평화란 가해자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과할 때 성립되는 것이지 올림픽 폐막식에 잠깐 참석한다고 해서 이전까지 없었던 평화가 그저 얻어지는 것은 더욱더 아니다. 그런데도 청와대는 김영철의 방남을 용인했다. 이러니 천안함 피해자 유가족들과 다수의 국민들이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김영철 방남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당당하게 밝혀 수많은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문재인 정부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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