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8-02-07 11:10
산수
 글쓴이 : 도제
조회 : 1,319   추천 : 1   비추천 : 0  

또다시 산수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정치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DJ는 “정치는 생물이다”하였고, YS는 “정치는 세다”였고, JP는 “허업”이라고 말했다. 모두 맞는 말이다. 단, 오늘의 정치현실에서 가장 맞는 말이 어느것인가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필자는 YS의 “정치는 세다”를 현실로 보고 있다.

 

국민의당이 산수의 핵심으로 떠올랐다.(독자들은 이 산수도 조만간 끝날 것으로 예상들을 하시나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즉 ‘이합집산’은 당분간 끝나지 않고 2020년 총선의 계절이 돌아올 2019년도까지 지속된다고 본다)

 

일단 오늘(2018.02.07) 현재 각 정당들의 의석수를 살펴본다.

전체 의석은 296석.
범 진보 진영: 민주당 121석 + 민평당 18석(비례 3석 포함) + 정의당 6석 +민중당 1석 + 무소속 정세균 국회의장까지 합치면 147석이다.

범보수진영: 자유한국당 117석 + 조원진, 이정현 + 미래당 29석 합치면 148석이다.

여기에 이영호 의원은 일단 미래당은 아닌 것으로 본다면 결국 148 : 148이 된다.

 

문제는 미래당 29석을 굳이 범보수의 범주에 넣어야 하는가이다. 즉 대부분의 정치평론가들은 결국 미래당은 자유한국당과 합당이든, 정책연대든 같이 한다고 말들을 하나 필자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미래당이 중도보수의 길로 굳건히 걸어간다면 이 나라 정치가 한단계 성숙하리라 예상이 되며, 이렇게되면 자유한국당 역시 극우가 아닌 건전보수 정당으로 개혁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정도에서 2020 총선이 벌어지면

더불어민주당이 어떤 식으로든 원내 과반수인 152석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고, 반대로 자유한국당과 미래당은 의석수가 줄어들 것이 분명할 것이다.

특히 자유한국당내의 소위 말해 친박의원들은 거의 몰살 수준으로 전락할것이 명약관화하다.

 

신4당체제를 바란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주노 18-02-07 20:51
 
도제님! 아직 한참 남았으니 좀더 봐야 되지 않을까요? ^^
 
 

Total 5,68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5665 20대가 살아갈 새로운 시대 명보 04-22 1863 1 0
5664 나는 꼰대하련다. 소담 04-14 1606 0 0
5663 여당의 실수 먹고 산다는 야당은 현실. 소담 04-10 1758 1 0
5662 세상다움 주노 04-10 1569 1 0
5661 새판 정치 지형 명보 03-11 1657 1 0
5660 농업 농촌도 시대 변화의 물결에 대책을 강구… 소담 02-23 1408 1 0
5659 탄천을 마리나 marina 친수공간으로 개발하자. 소담 02-08 1605 0 0
5658 코로나바이러스-19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생… 명보 01-24 1684 1 0
5657 억지 핑계도 유분수가 있다. 소담 01-19 1910 0 0
5656 cov-19 극복은 생명산업과 BIO과학자가 해결사… 명보 01-06 2051 1 0
5655 국민들은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다. 소담 12-30 2087 1 0
5654 이 땅은 누구의 것인가요? 주노 12-26 2164 1 0
5653 잡상(雜想) 소담 12-21 2066 1 0
5652 “미친 전세값” 소담 12-03 2131 0 0
5651 정치인들 자기 살아갈 궁리들만 한다. 소담 11-29 1839 0 0
5650 농산어촌은 삶의 희망 터전이 될 수도 있다. 명보 11-17 1738 1 0
5649 기업인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한다 소담 10-27 1913 0 0
5648 정녕 모르갓소 테스형~~~ 소담 10-25 1700 0 0
5647 부채는 적을수록 좋다 소담 10-09 1775 0 0
5646 가짜 뉴스에 휘청이는 민심 주노 09-23 1913 0 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