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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8-01-28 08:09
시대에 뒤지는 소아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글쓴이 : 주노
조회 : 1,381   추천 : 2   비추천 : 0  
만물 중에 생명이 있는 생명체는 모두 자라난다.
사람은 물론 자라는데, 사람은 육체의 자람에 따라 정신적인 깨우침도 점점 자라나서 세상사를 알게 되고 깨닫는데 따라 행동도 바뀌며 점점 자신의 길을 찾아 발전하는 삶을 살아간다. 사람이 자라나며 가정으로부터 배우고 학교나 사회로부터 배워가며 인간의 성숙도는 자라나게 된다. 유아기가 지나면 유치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을 다니며 성인이 된다.

사람이 자라나며 유치원생 시절은 유치원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하며, 중 고등학교 시절은 그때에 맞는 행동을 하며 점점 성인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 이치다. 그때에 따라 말과 행동이 자라나지 못하고, 만약 고등교육을 받는 사람이 초등학생의 생각과 행동을 한다면 그는 모든 사람들의 걱정거리가 될 것이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도 점점 좋은 쪽으로 자라 온 것은 당연하다.
서구의 민주주의가 정착하기까지 약 200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우리도 과거를 딛고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중으로 지금까지 수십 년이 걸려 단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승만 정권을 필두로 정권에 대한 욕망을 억제하지 못하고 박정희 정권, 전두환 정권으로 이어지는 극단적인 독재정권의 아픔도 우리의 현재를 있게 하는 한 단계였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 후 우리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점점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현재에 이르고 있는 중이다. '이르고 있는 중'이라 함은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해야 국민 모두가 온전한 민주주의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

만약 우리의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현실 이해가 부족하여 과거 유치원 생이나, 초등학생의 생각으로 지금의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참으로 암담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우리의 체제는 고등의 수준에 왔는데 아직도 초등의 이해력 밖에 없다면 어찌하겠는가?/ 국민 모두가 이제 과거에 머물지 말고, 한 발짝 씩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과거 수십 년 전의 시각으로 현재를 보고 잣대를 들이 대면 정답을 얻을 수가 없다. 지금은 정치 경제 사회 모두가 변해왔고 지구촌 모두가 수십 년 전보다 많이 변했기 때문에 과거의 잣대는 맞지 않을 수밖에 없다. 유치하고 초등스러운 사고에서 벗어나서 좀 더 성숙한 시각으로 우리의 현재 모습을 볼 수 있어야 세계의 무한 경쟁에서 우리는 당당하게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평창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이것을 계기로 남북 대화가 시작된다.
어차피 차려진 밥상이니 국가 안보에 위험이 있다고 반대만 하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우리가 모두 위험성이 높다고 알고 있으니 그것을 잘 대비하도록 하여야 한다. 사실 위험성 없는 장사가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니 문재인 정부가 정말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정자들이나 국민들이나 모두가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한발 더 미래로 가야 하지 않겠는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인 지금, 특히 문재인 정권은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깊고 넓은 시각으로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현상에 급급하는 소아적 태도를 지양하여야 한다. 국민은 주인이요 공직은 청지기라는 만고의 진리를 명심하고 청지기는 책임과 의무만으로 주인인 국민을 섬겨야 한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모두 소아적 사고를 버리고 현실을 지혜롭게 극복해 가야 한다. 어려운 난제가 있더라도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 대한민국의 능력을 세계에 당당하게 보여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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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 18-01-29 05:24
 
여야는 자기들의 주장을 내 세워 관철하려는 것은 정당으로 할수 있는 일이다. 문제는 이 행위가 정당성은 결려되더라도 자기들의 이익을 취하기위한 것이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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