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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25 09:24
문재인 정권은 '覆車之戒' 명심해야...
 글쓴이 : 청양
조회 : 670   추천 : 1   비추천 : 0  
복거지계(覆車之戒): "앞의 수레가 엎어지는 것을 보고 뒤 수레는 교훈을 삼는다"라는 뜻,

지난 박근혜 정부가 완전히 전복되었습니다.
이제 남아나는 것이 없을 지경이 건만,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정치인과 추종세력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들에게 무엇을 더 바랄 것이 있단 말인가요?

나라의 주인인 국민 대다수가 문재인 정부를 선택하였고, 문재인 정부는 과거의 적폐들을 모두 도려내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지금 평창 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있으며, 이것을 계기로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닫혀있던 대화의 문이 빼꼼히 열렸다면 이제부터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괘씸한 김정은 일당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우리 문제를 대화를 통하여 풀어가지 못하고 외세에 의한 해법을 찾으려 한다면 아마도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강대국들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벗어나기 어려운 우리의 문제, 과연 그들이 우리 민족의 하나 됨을 환영하겠습니까?/ 그들은 결코 환영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우리끼리 문제를 풀어 간다면 막지는 못하겠지요, 그런데 왜 남북의 대화를 우리 스스로 걱정스럽게 보며 반대하는 국민이 있을까요?/ 그것은 과거 김일성의 남침과 그동안 북한이 우리에게 해온 도발, 그리고 전쟁 준비로 무장하고 드디어 핵과 미사일을 가진 것이 우리에게 너무나 위협이 되기 때문입니다. 전쟁 중에도 때로는 서로 협상도 하는 것이니, 남북이 대화를 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그들에게 말려들지 말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더라도 우리의 주장을 관철시킬 것은 꼭 관철시켜야 할 것입니다.

다만 일련의 진행 과정에 불안 요소가 있기는 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확실한 국정철학이 적폐 청산이라면, 과연 남북문제의 정책 프로그램은 어떻게 정했는지, 확실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임기응변으로 닥치는 상황 따라 움직인다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혹여 우리가 주도권도 확보하지 못하고 김정은에게 이용만 당하고 우리는 또 후회하고 그들을 욕만 해서는 안 됩니다. 북한의 교활한 술수에 넘어가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본디 권력은 잡으면 절대로 내려놓으려 하지 않는다고 합디다 만, 사실 권력은 국민의 것이지 대통령의 것도 정치인이나 관료들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국민이 잠시 위임한 청지기라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아니 됩니다.  박근혜 정권이 몰락의 길을 가는 것도, 자신들이 나라의 주인인 양, 국민의 뜻과 다른 길로 자신들 마음대로 갔기 때문입니다. 어리석게도 주인을 슬프게 하거나 화나게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 아닐까요?

문재인 정권은 절대로 흥분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대통령 주변의 사람들은 명심해야 합니다.
국정의 모든 분야를 냉철하게 잘 판단하고 조심스럽게 모든 일을 추진하고 확실하게 마무리해야 할 것입니다. 매사를 국민들의 뜻에 따르는 것이 옳습니다 만, 꼭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관철해야 할 일이 있다면 국민들이 이해하도록 설득하고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혹여 소수의 의견이라도 무시해서도 안 됩니다. 소수도 무시하지 않고 동의를 받아 내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를 바르게 지켜내는 길입니다. 

"국민들이 우리에게 권력을 맡겼으니 우리 뜻대로 휘두르고 나중에 평가받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면 된다."라는 생각을 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국민들이 문재인 정권에게 국정을 맡긴 것은, 그 길이 최선이라고 생각한 국민들이 전부가 아니라 차선이란 생각도 있을 것이고, 차악이라도 그렇게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보는 국민들도 많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근대사의 배경을 보고 지도자의 잘못이 나라를 어떻게 만들었나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시대를 살아야 했던 암울한 시절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북한 김일성의 남침으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희생되었고 얼마나 많은 국군과 유엔군이 희생되며 지금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 왔는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민주주의 틀안에서 부국강병이 국민들의 안위를 지켜주고 자긍심을 심어주는 길입니다.
경제뿐만 아니라 스스로 나라를 지킬 힘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과거를 통하여 반추하고 현재를 살아가며, 미래를 설계하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하겠지요. 지난 정권을 답습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국민들이 나라를 믿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이기를 바랍니다.

문재인 정권은 '복거지계'를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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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 18-01-25 10:30
 
훌륭한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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