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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7-12-31 10:44
최근 열흘 사이 좌파정권이 보여준 헛발질들,
 글쓴이 : 한신
조회 : 1,869   추천 : 1   비추천 : 0  
최근 열흘 남짓 사이 좌파정권이 보여주었던 일들을 돌이켜보면, 문재인 정부는 지난 보수정권이 추진했던 모든 것을 부정하고 오직 좌파에 의한, 좌파를 위한 코스프레를 하느라 도끼자루가 썩는 줄도 모르고 헛발질만 요란하게 했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가 있다. 유엔도 인정한 한,일 위안부 합의문도 잘못 되었다고 트집을 잡고, 전 세계 국가가 동참하여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실험을 규탄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데도 개성공단 재개와 금강산 재개를 시도하기 위해 역주행을 일삼는 문재인 정부의 자해(自害)행위는 멀쩡한 나라를 만신창이로 만드는 반역이자 세계적으로 왕따를 자초하는 행위다. 미국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는 잘한 결정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하며 쇄기를 박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좌파정권이 들어선 이후, 나타난 현상 중에는 상식을 초월하는 코미디 같은 일이 일일 일건 식으로 속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열흘 동안 일어난 현상만 봐도 입이 딱 벌어질 정도다. 감사원은 나라의 5부에 속할 정도로 거대한 독립기관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감사원은 빈대 한 마리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불태우는정권의 청부업자로 전락했다. KBS 이사진 중, 전임 정부가 임명한 단 한사람을 강제 축출하기 위해 이사 개인이 법인카드를 한 달에 13만 원 정도 잘못 사용한 것을 꼬투리 잡아 징계를 촉구한 것을 보면 국가기관이 아니라 흥신소와 하나도 다르지 않았다.
 
감사원이 먹이를 던져주자 이미 공영방송장악위원회로 간판을 바꿔단 방송통신위원회는 얼씨구나 하고 징계를 내려 KBS 이사 한명을 기어코 쫓아내는 작태를 연출하였으니 이제 머지않아 KBSMBC와 마찬가지로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 주구(走狗)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난 보수정권을 잘근잘근 씹어댈 것이다. 교육부는 또 어떤가, 김상곤 체제의 교육부는 어린이집 영어 수업을 없애겠다고 했다가 학부형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하루 만에 없던 일로 뒤집어엎어 교육을 마치 포장마차 붕어빵 뒤집듯 했고, 앞으로 공공기관의 평가에 경영효율성은 제쳐두고 여론재판 제도를 도입하여 시민단체에게까지 완장을 채워 준다고 하니 광란의 굿판은 공공기관에까지 번지게 되었다.
 
국가가 운영하는 KTV 방송은 소방 당국의 부실한 초기 대응으로 인해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화재 현장에 문재인이 나타나 눈물을 찔끔거렸다고 하여, 그 장면을 홈쇼핑 물품 판매하는 식으로 마케팅을 했다가 호된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으니 주접을 떠는 데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내년부터 만나는 모든 사람을 보고하겠다고 오버액션을 취하다가 스스로 망신을 자초하는 기가 막히는 일도 연출했고, 정부가 제정한 원자력의 날에는 주무부처 장, 차관이 모조리 외면하는 기이한 현상까지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는 대표적인 탈원전 인물을 기용하여 탈원전 반대세력에게 약을 바짝 올리기도 했다.
 
이 와중에 명예직에 불과한 민주평통자문위원회는 평창올림픽을 핑계 삼아 해외주재 북한 대사관에 꽃다발을 증정하려는 황당한 계획을 세웠다가 비판여론이 일자 없던 일로 만든 정신 나간 짓거리는 역사에 길이 남길 명() 코미디극의 한 소절이기도 했다. 청와대는 디플로맷이라는 미국의 외교 안보 전문지가 올해의 균형자로 문재인을 선정했다면서 문재인의 균형외교가 미국 외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호들갑을 떤 것도 사실은 문재인의 균형자론을 조롱하기 위해 풍자한 것을 잘못 번역하여 발생한 참사였으니 세계적으로 망신을 당한 다크개그라고 해도 손색이 없었다. 또 국민이 주인인 우리은행은 국민에게 해야 할 아부와 아첨을 좌파정권에 하기 위해 촛불과 인공기가 그려진  내년도 탁상 달력을 배포하여 거래 고객으로부터 혹독한 비판을 받고 있으니 우리은행 역시 다크개그를 연출한 셈이 되고 말았다
 
무엇보다 결정적인 것은 전직 주한미군 사령관들로부터 나왔다. 평창올림픽에 북한의 참가를 오매불망 기대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북한 참가를 위해 이미 예정된 한,미 훈련까지 취소시키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주한미군 사령관을 지낸 전직 사령관들의 입에서 급기야 한,미 동맹 파기라는 극한 발언까지 쏟아져 나왔으니 문재인 정부에 대한 거부감이 얼마나 깊은지 짐작이 되고도 남을 일이다. 이처럼 불과 열흘 사이에 일어난 일이 이 정도였으니 앞으로 남은 4년 동안 얼마나 많은 기상천외한 일들이 발생할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 않을 수가 없다. 따라서 무술년 새해에는 좌파정권의 허상과 미혹(迷惑)에 빠져있는 국민들이 하루빨리 이런 사실을 깨달아 무한질주 중인 과속 역주행을 막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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