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민당과 바른당의 통합에 대한 이야기가 관심거리다. 호남에만 치우쳐 있어보이는 국민당과 합리적 보수를 추구하기는 하지만 그 세력이나 논리적 무장이 덜 되어 있는 바른당..
그래서 통합을 해서 오합지졸의 국민당과 적폐의 흔적을 지우지 않고 있는 바른당이 함께하기를 고대했었다. 하지만 나는 민주당소속에 있다.
바른당은 굉장히 큰일을 한 새로운 당이다. 문재인을 대통령 만들때 그들이 촛불을 함께 들어주지 않았다면 과연 이번 정권이 가능했을까 싶다. 유승민의 꾹심이 간신히 바른당을 끌어오고 있지만 유승민도 탐탁치 않다. 유승민은 강하게 치고 나와야 할때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 너무나 합리적이기 때문에 머리부터 굴러가는 모습이 보인다. 안철수는 스스로 오점이 없기 때문에 강한 모습인 거 같다. 지금까지 보여준 이미지로는... 호남을 기반으로 국민당을 만들었지만 문재인에게로 쏠린 19대 대통령선거에서의 몰표!!! 호남사람들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유승민은 이리저리 재지말고 빨리 결단을 내려 강한 통합의지를 보여야 한다. 박지원으로 둘러싸인 오래된 낡은 정치는 버려야 한다. 언제나 막판에 거래를 하고 있다는 느낌의 박지원과 김무성. 그둘은 우리 정치에서 물러나야 할 정치인들이라고 보여진다. 국민당과 바른당의 좋은 점들이 모여서 새로운 정치가 탄생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