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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7-10-17 10:42
미쳐 날뛰는 보수들
 글쓴이 : 도제
조회 : 3,670   추천 : 1   비추천 : 0  

돼먹지 않은 일부 보수가 보수 전체를 욕보이고 있다.

보수가 무엇인가? 점잖고, 신중하게 언행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작금의 보수에서는 과거 진보들의 발언보다 훨씬 더 살벌한 단어들이 난무하고 있다. 유영하, 류여해 등등의 입을 통해서.........

 

박근혜!

청와대를 공관이 아닌 사저로 생각하였고, 공무원도 아닌 일개 사인인 최순실을 사적 비서실장 정도로 생각을 하였다. 이로 인해 발생한 수많은 비정상들. 헌법을 유린하다, 지엄한 헌법에 의해 탄핵을 당하고, 수감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피의자가 친위쿠데타를 조장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 중벌이 마땅하다!

 

홍준표!

그는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바지사장 자리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이 현실을 인정하고, 친박들과 영합하던지, 반대로 과감하게 친박들을 쳐내던지 양단간의 결단만 남았다.

 

이 싯점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개헌]이 실종돼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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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2 17-10-18 20:42
 
보수의 정신이나 그 존재 자체는 중요하고 절실한 것이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문재인 정부를 비롯한 여당과 진보 진영이 절대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분명 '진정한 보수'가 새 틀을 짜고 자리매김을 해야 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보수도 아니고 이념도 부재한 극우라는 불한당들에 의해 박근혜가 세워지고, 그 사이에

이념과 전혀 상관없는 이명박을 내세우면서 정치는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처럼 극우 중심의 자한당과, 정통 보수를 지향하는 바른정당의 자세가 있었더라면,,,

박근혜의 독재세력이나 농단세력과 그 지지세력이 있었더라도 지금처럼 보수가 무너지지는 않았

을 것인데,

냉철하게 이명박근혜 기간을 통해 보수가 극우의 끄나풀이 되면서 이념을 팔아먹고 나팔수 역할

에 충실한 개가 되었기 때문에,,,지금과 같은 쓰나미를 당하고

재건해야 되는 시기임에도 전혀 일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정통 보수가 적잖은 시간을 통해 오염되었음입니다.

그래서 박근혜를 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으면서도, 홍준표 같은 자를 어떻든 지지하고 있지요.

그러나 이명박을 세울 때 이미 전과자 중에 전과자이기에 그 본질을 뻔히 알면서도 '실패를

시작'했고 그 결과가 뻔한 것처럼,

재판 중의 홍준표를 앞세우고 갈 수밖에 없다면 그 역시 보수 재건과 상관없이 정해진 결과를

보게 될 것은 뻔한데도,,,냄비 지지자들은 아직도 제대로 현실직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재인이 와신상담 변한 것처럼, 지리멸렬하고 극우 앞에서 기회주의자였던 보수와 지지자들은

철저하게 변해야 하는데, 아직도 시대착오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면서 구태를 부리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떠드는 것들이나, 썩은 당과 통합을 시도하는 행태나,

죄인으로서는 그나마 최고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알량하게 빠져나가려고 구치소를 타박하는

박근혜와 그 주변인들처럼, 참으로 철면피에 안하무인일 뿐입니다.

죄의 진상을 떠나 한명숙과 박근혜의 그릇과 본질과 이념 잣대를 쉽게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

쪽수가 적더라도, 총선에서 밀리더라도, 진짜 보수를 결집하기 위해서,,,

여댱과 상관없이 국민을 향해 제대로 회개하고 개혁하는 자세를 보여야 하기에도 바쁜 시간인데

전혀 그런 것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오직 정치공학과 꼼수와 막무가내로만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수의 보수 재건을 꿈꾸는 자들은 팽을 당하는 입장이 되고

홍준표,,,유여해,,,정미홍,,,김진태,,,장제원 등등의 유치원 정치꾼들이 물을 흐리면서

여기에 철새 김무성이 덩치값도 못하는 날갯짓으로 더욱 보수 건설을 망치는 중입니다.

이러다가는 보수 재건은 요원하고, 개헌 역시 이질적으로 흘러가고,

보수의 정권은 다음 세대에나 될까말까할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어쩌면,,,차라리 그런 보수 같지 않은 보수는 영원히 도태되고, 진보 내에서 보수가 만들어지는

기현상이 일어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나마 꼴통 지지자에 의해 지탱되는 몇몇 자리도 점점 자리바꿈될 것입니다.

아직도 아날로그 우물 속 정치판에서 이전투구에만 몰입하는 무지한 자들의 말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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