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7-08-12 03:48
정치, 사회 현상을 보며...
 글쓴이 : 주노
조회 : 1,858   추천 : 1   비추천 : 0  

실망에 실망을 더해 절망케 만드는 전문가 집단이 정치인 집단이 아닌가?
한 사람 한 사람을 놓고 보면 똑똑하기도 하고 심성도 괜찮은 듯한데, ​ 정부 속에 들어가거나 정당 속에 들어가 기만하면 그리도 생각이 없는 획일화된 기계가 되어 버리는지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 되는 과정이 몹시 못마땅해 했으나, 그래도 그들을 표로 세웠으니 민주주의 국가에서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고 자위하여 보기도 하지만, 참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어 화가 치미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성정을 타고 남이라고 해야 할까?​
21세기 정치를 20세기로 되돌리려는 것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 지경이 될 수 있겠는가?
그래도 기대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는가?
문재인 정부도 조마조마하기는 마찬가지, 처음 시작은 꽤나 희망을 갖게 하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국민들이 점점 불안감을 갖게 된다. ​싸드 배치의 문제점을 감성적으로 접근하려는 그들의 아마추어리즘에 걱정이 앞서는 것도, 핵 발전에 대한 즉각적인 결정과 같은 신고리 5,6호기의 공사 중단의 법적 대책 없음이 걱정이다.
북한과의 대화를 선언한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막무가내식 미사일 발사를 제어할 방법이 없다는 듯, 멍한 자세를 취하다 결국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이 북핵 문제에 우리를 배제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듯하여 국제사회의 고립을 자초하는 듯, 미숙한 외교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어 국민들은 더욱 불안하기만 하다.
적폐 청산을 바라는 국민들의 분노를 담은 촛농이 아직도 말랑말랑하건만, 정치적 계산만 하는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국민들이 많다.​ 또한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또 다른 적폐를 생산하지 않을지도 걱정이기에 문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을 걱정하는 것이라고 본다.
국민들은 기적이나 바라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현실적인 국제 정세나 국내외의 제반 문제들이 기적이나 요행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가 아무리 기복 신앙에 젖어 있는 백성이라지만, 그것은 현실성 없는 욕심에서 나오는 것이다. 냉정하게 현실을 인식해야 하며, 모든 악재에 대응할 마음의 준비를 게을리하면 안 된다.​
평범 속에 진리가 있다는 말이 무엇인가?
평범이란 겸손하게 ​살아가는 자세를 말한다.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바로 겸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평범이란 쉬운 것 같지만 욕심을 버리는 자세를 갖춰야 평범해지는 것이다. 가정이 편안하고 행복하려면 평범한 삶을 사는 것이 답이다. 마찬가지로 사회나 국가도 평범을 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꾸준한 준비가 필요하다,
어떤 선동에라도 부화뇌동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우리들의 앞날은 우리가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가야 하는 것이지, 기적이나 바라고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Total 5,68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5685 믿을수 있는 힐링샵 http://healing09.com 오빠… 변경변경변… 08-11 8896 0 0
5684 윤정부가 말하는 노동개혁 모카골드 01-20 9891 0 0
5683 정치 현실 청양 10-31 10266 0 0
5682 당신은 어디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고 싶나… 소담 07-02 10061 1 0
5681 조만간 이네여 해중이 04-29 9892 0 0
5680 푸틴사망..? 해중이 04-01 10548 0 0
5679 푸틴 이제 멈춰... 해중이 03-17 10564 0 0
5678 러시아 왜그래... 해중이 02-28 10831 0 0
5677 잘 살다 잘 죽어가는 삶 소담 11-09 2154 1 0
5676 인지능력 검사(치매) 소담 10-24 2182 1 0
5675 4대가 한지붕 아래 함께 살 날 꿈꾸며 소담 10-12 1876 1 0
5674 전지전능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는 것이 아… 소담 08-09 2698 1 0
5673 [단독] 윤석열, 2011년 삼부토건서 골프접대·… 박보검 07-19 2294 0 0
5672 국민으로부터 권력이 나온다는 걸 바라는 것… 소담 07-17 1902 0 0
5671 환경이 새로운 시대의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 소담 07-15 1460 0 0
5670 1950년 6월 25일 명보 06-25 1440 1 0
5669 국민들은 이준석을 응원할 것이다 명보 06-15 1380 1 0
5668 민주주의가 뭐길래 지금도 성장통을 겪고 있… 소담 05-22 1667 1 0
5667 세금 살포 선거 공약 소담 05-07 1766 0 0
5666 영원한 안식처 본집(幽宅)으로 돌아간다. 소담 04-24 1922 0 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