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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5 10:58
북의 핵무장, 보수정권에서 키웠다.
 글쓴이 : 도제
조회 : 1,397   추천 : 1   비추천 : 0  

북의 핵무장, 보수정권에서 키웠다.

남북분단, 남한만 배제한 미.북.중.간의 정전협정, 남북 유엔동시 가입, 체제전쟁, 북한 권력세습으로 인한 사실상 김씨왕조, 남북동시 평화통일 주장.

 

김일성도 제2의 남침을 하지 못했고, 박정희 역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박정희도 대화를 성사시켰고, 일정 부분 결실도 있었다.(7.4 남북공동성명)

그러나 북은 변하지 않고 도발을 일삼았고, 급기야 핵개발에 착수하였다.

 

박정희 서거, 전두환 군사정권 연장, 마침내 문민정부의 탄생. 남북화해를 위한 역사상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은 김일성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하여 좌초되고 말았다.

 

최초의 정권교체, 김대중정부 탄생

햇볓정책이란 이름으로 적극적 남북대화를 시도하였고, 마침내 역사상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기억들을 해보면..... 이 때 남북은 긴장이 일정부분 해소되었고, 평화통일을 위한 아주 기초적인 협의가 무르익고 있었다. 그리고 북한영변의 중수로 가동중지, 금강산관광 시작, 개성공단 가동 등등 실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어진 노무현정권,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있었고, 북은 앞으로는 대화 뒤로는 핵무장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명박정권에 들어서서 북은 노골적으로 남북긴장상태를 심화시켰고, 이명박정권 역시 뾰쪽한 대안을 찾을 수가 없어서 남북은 냉전상태로 돌입하여. 대화가 단절되자, 금강산관광은 취소되고, 북의 핵무기개발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었으며, 북 스스로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한 악재 중의 악재였다.

 

박근혜정권

사실 박근혜라는 인물은 극우주의자가 아니었다. 다만 자신이 무능하기 때문에 극우들에게 이용당한 측면이 분명이 있다. 여하튼, 극우들은 공공연히 북폭을 말하고, "우리도 핵무장"을 주장하면서 사실상의 흡수통일을 말하였다.

대화의 문을 완전히 걸어잠근체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인도적지원마저 끊어버렸다. 궁지에 몰린 북의 김정은은 '병진노선'이라는 이름으로 역시 남한을 배제한 체 미국과의 일전도 불사하겠다는 허풍을 떨면서 연일 핵실험과 미사일을 쏴대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과를 보면,

북의 핵무장은 사실상 보수정권이 부추겼다는 것을 알수 있다.

 

문재인정부 탄생.

필자는 역사상 가장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정권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왜냐하면, 문대통령은 과거의 잘한점과 특히 못한점을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기 때문에 좋은 점은 계승발전시키고 나쁜점은 수정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우리의 적이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대치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무슨 수를 써던 평화를 찾아야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대화밖에 없다. 이것이 진실이다.

 

미국에의한 북폭? 말도 되지 않는 말이다.

그렇다고 북한내부의 분열로 인한 이름하여 '레짐 체인지'?

사실상 미국이 주도하면서 이름은 유엔이라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제?

러시아와 중국이 그냥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겠나?

 

아무리 생각해도, 대화 밖에는 달리 뾰쪽한 방법이 없다.

그렇다고 퍼주자는 것도 아니고, 대북제제를 하지 말자는 것도 아니다.

북의 '병진노선'처럼 우리도 '제제와 대화' 이렇게 투트랙 전략으로 나가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주도의 평화통일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사항이다. 그러기위해서라도 남북대화는 필요하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시절로 돌아가기 싫다면 더 멀리 박정희 정권의 7.4남북공동성명으로라도 돌아가자.

 

언제까지 미국에만 의존하고, 이제는 중국에까지 눈치보면서 북의 핵무기때문에 불안한 삶을 살 것인가?

 

말로 하는 평화, 나아가 말로만 평화통일을 부르짖는다고 그것이 오나?

우리의 국력은 북한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크다. 이것을 이용하여 북을 꾸짖을 때는 엄하게 꾸짖고, 한편으로는 북을 설득하는 지혜도 발휘하여야 한다. 이것이 바로 '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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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7-05-26 20:25
 
박근혜 정권은 보수라고 볼 수도 없는 정권입니다.
지금도 자유한국당을 보수라고 볼기 어려운 수구 집단과 혼재된 잡탕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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