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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7-05-19 13:20
문재인 정부의 질 높은 개혁을 기대한다
 글쓴이 : redstar
조회 : 1,572   추천 : 3   비추천 : 0  
그동안 일말의 보수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보수의 잔재가 많은 부분이 거짓이고 국민 우롱이었다는데 분노를 느낀다.
 
물론 소위 보수가 국가의 산업화를 일구어온 측면은 있지만, 그 과실을 가진 놈만 가지는 구조라 결코 환영할 수 없고 더우기 이명박 박근혜 정권들어서면서 힘있고 빽있는 자들의 교만과 권력향유는 극에 달한 느낌이다.
 
이 모든 것들은 결국 국민이 일군 것인데, 자기들이 모든걸 한 양 과실을 거머쥐는 행태는 가히 살인적이며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박정희의 보수는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어야 한다. 이제 친일이자 남로당총책이던 박정희의 희한한 반공은 이제 그만하자. 같은 편 아니면 개OO인 세상은 결코 두번 다시는 오면 안될 일이다. 또한 국민우롱 친일반공 이데올로기는 이제 가라. 반공은 보다 의연한 대북정책에서 새롭게 고차원화 정립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수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재정립해야 한다.
가짜 보수는 이제 죽고 새로운 살아 숨쉬는 보수를 건설해야 한다. 유신때 산업화 한답시고 삥뜯던 시대는 이제 가라. 그리고 권력에 빌붙어 재물을 담던 재벌들의 악귀도 이제 사라져야 한다.
 
이게 국민의 요구가 아닌가.
 
우리
서민들 아니 보통 국민들은 정신차려라. 당신들의 미래는 서민행보를 하는 대통령에게서 나온다. 진정성이 있다면 말이다. 결코 금권있는 자들을 서민들은 이길 수 없다. 이겨 새로운 공평 사회를 만들려면 그것을 실현해줄 지도자를 응원하고 격려해야 한다.
 
검찰개혁은 지금 국가 바로 세우기의 첫걸음이다. 국가 수사기관이 바로 서지 못하면 그건 역사의 불행이고 그 모든 것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자는 일반 국민들이다. 조선 왕조시대에도 형조 의금부 등으로 나눠 서로 견제시키던게 국가감찰기관 이다.
 
이들 검찰은 지금 썩어있다. 국가가 썩은거나 진배 없다. 당연히 경찰에게도 수사권을 주어 조선시대처럼 견제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견제는 결코 자만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교육개혁이다. 돈있고 빽있어야 들어가는 자사고 외고 등은 교육열을 돈열기로 내몬 주범이다. 이게 국가의 인재를 키운다는 1차원적인 생각은 이제 집어치워라. 오히려 독일처럼 공부 할 자와 취업할 자를 나누는게 더 긴요한 일이다.
 
그리고 이어져야 할 개혁은 부지기수다. 대북정책정립, 방만한 공공기관개혁, 재벌개혁, 국방개혁, 민생과 결부된 생활개혁 경제개혁 등 그리고 동시에 이어져야 할 지난 날의 굵직한 단죄.....
그야말로 할일이 태산이다.
 
지도자의 품격은 권력내세우기에서 나오는게 아니다. 그래서도 안된다. 지도자의 품격은 자신을 낮추는데서 나온다. 자신은 낮추지만 국민은 더욱 그 지도자를 우르러 볼 것이다. 현 문정권이 초심을 결코 잊어선 안되는 이유다. 
 
5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 바둑 신선놀음이라고 했던가? 일을 제대로 하다보면 금방 갈 시간이 고작 5년이다. 박정권 같은 역사의 반역은 이제 없었으면 한다. 
 
이제 새 시대를 열었다. 국민의 응원이 87%다.
하지만, 결코 가속할 필요가 없다. 천천히 하지만 과감하게 그리고 말끔하고 재치있게 합리적으로 처리하는게 관건이다. 
 
짓눌리고 뽀개지고 더럽혀진 몸둥아리인 가짜 보수..
그동안 이를 신봉하고 아직도 거머쥐고 있는 자들은 지금이라도 반성하라. 그리고 참회하라. 자신들의 공을 내세우기 전에 허물을 고치는게 더 우선이다. 하지만, 역사를 계속 거슬린다면 일제 36년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들을 확실히 단죄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우자.
문정권의 5년은 대한민국의 향후 미래의 초석을 다져야 할 시점이다. 정파나 이데올로기를 떠나 문정부가 반드시 성공해야 할 이유다. 공정사회 또한 그 과정에서 활활 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일반 국민이 세워준 문재인 정부는 문민정부 이래 새로운 민초 정부이기에 가시나무와 쓸개를 생각하는 와신상담의 심정을 지금 가져야 할 문정부인 점 확실하다.
 
이제 산전수전 다 겪은 국민들이 선택해준 그들을 믿어본다. 그런데 그 이전에 마냥 비판적 시각에서 과감히 탈피하는게 우선 순위일지 모른다. 분명 국민들이 세상을 보는 혜안은 합리적 시각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개혁에 발목잡는 썩은 자들의 아우성보다 개혁과정의 질적 여부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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