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제목과 같이 이번 선거혁명은 국민이 직접 만들었다는 것이다.

과거의 선거는(특히 대선은)

누구 싫어서 다른 사람 찍는 그런 행태를 보였다. 

또 보수와 진보라는 양세력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단순(?)한 선거였다.

그러나 이번 대선은....

다자구도였다. 이 다자구도가 의미하는바를 잘 살펴보면 이것이야말로 민주선거의 전형이며, 다양한 민심을 제대로 나타나게 하는 장치라는 것을 알수 있다.

1,2,3,4,5,

상품이 다양하다. 골라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내가 사고 싶은 상품을 사면 된다. 

정당을 선택해도 좋고, 후보의 이념을 보고 선택해도 된다.

이 얼마나 좋은가?

선거초기만 해도

박근혜 국정농단의 여파로 보수후보들의 지지율은 형편이 없었었다.

이 반사이익을 안철수후보가 가장 많이 받았다고 평을 할수 있다. 즉, 문재인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해서 안철수를 찍는다는 가설이 성립되었어나, 지금은 약간의 변동이 생긴 것이 분명하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좋은 징조는 첫째는 망국적지역구도가 깨지고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보수속에 숨어서 암약하고 있던 극우세력들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는 것이다.

보수, 중도, 진보

몇번 말씀드린바 있지만, 국민들을 이념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이것보다는 국민들이 지지하는 정당이 어디인가를 통계치로 나타내는 것이 옳고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올바른 선거문화며, 정당정치이다.

즉, 정치권에서 건방지게 국민을 구분할 것을 아니라 국민이 정당을 이념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옳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역시 이것 저것 따질 것 없이 국민 각자가 좋아하는 정당을 선택하면 된다. 그래야 위에도 강조하였듯 정당정치가 뿌리내릴 수 있고, 정당정치가 되어야지만 백년 정당이 유지 존속될 수 있다.

(각설하고)

더불어민주당 좋아하면 기호1번을 찍고

이땅의 진보정당을 살려두려면 기호5번을 찍으면 된다.

진보가 무엇인가 미심쩍고, 불안하다면 주저없이 국민의당 기호3번 안철수를 찍으면 된다. 

그러나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을 준엄하게 비판했던 국민들은 절대로 자유한국당을 선택하면 안 된다. 박근혜를 탄해시키고 구속 수감까지 시킨 국민들이 어떻게 집권여당이었던 자유당을 선택한다는 말인가?

보수국민들에게는 바른정당이 있다. 특히 바른정당 기호4번 유승민을 선택해야지만 보수의 싹을 키운다는 것에 유념들을 하시기 바란다.

더하여.....

기호9번 늘푸른한국당 이재오후보에게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 이재오는 자타가 공인하는 개헌전도사다. 국가대개조를 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후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주시기를 바란다.

하루가 남았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는 긴 시간이다.

끝으로, 좌우 따지지 말고, 전라도 경상도 지역도 따지지 말고

특히 종북세력이니 친북세력이니 따위의 캐캐묵은 이념공세에는 단호히 고개를 돌리자. 

무엇이 민주주의이며 무엇이 민주정치인가만을 생각하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지자. 그래야 나라가 제대로 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