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7-04-27 10:23
대선 산수책
 글쓴이 : 도제
조회 : 1,382   추천 : 1   비추천 : 0  

진보 심상정

중도진보 문재인

중도 안철수

중도보수 유승민

보수 홍준표

 

진보의 길로만 달려가고 있는 심상정의 지지율이 오르는 것은 당연지사이고(10%대에 진입을 할 것인가?)

 

문재인은 자신의 이념적 위치를 설정하는 것이 참으로 난감하다.

진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중도진보라고 어정쩡한 스탠스를 취할 수도 없고 여하튼 1등이라는 자리는 지키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또다시 증명하고 있다.

 

안철수의 중도라는 말은 사실 말로서만은 가장 좋은 말이나, 세상이 어디 말만으로 되나! 현실은 중도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결국은 손 안에 남는 것이 하나도 없는 물을 움켜쥔 것이 될 공산이 아주 크다. 그래서 필자가 일찌기 말한바가 있다.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 이 말을 하라고...... 그러나 안철수는 이것을 빼버리고 느닷없이 [미래]를 들고 나왔다. 실책이다! 돌이킬 수 없는 실책.......

 

유승민후보가 뜨지 않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

그러나 이것 역시 국민의 선택이라면 유후보는 받아들여야 한다. 단, 자유한국당으로의 복귀나 홍준표후보와 선거연대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선택이다. 따져보면 김무성과 유승민 등등이 당시 새누리당에서 쫓겨 나온 것이 아닌가? 소수의 친박을 배제하려다가 제풀에 지쳐서.....

 

홍준표는 선거가 끝나는 동시에 당내 친박들에 의해(서청원과 최경환이 지금 왜 조용한가 생각해보면 답이 금방 나온다) 팽 당하게 되어있다.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홍준표의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화려할 때이다. 즐기라! 이 봄을... 일장춘몽이다.

 

 

 

 

문재인은 40% 박스권에 갇혀 있고

안철수는 마의 30%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렇지 못할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있다.

 

어찌되었건,

대통령에 당선 되려면 최소 42%에서 최대 45%정도를 득표해야 가능하다.

 

이런 것을 산수해보면...

문재인후보는 가능해도 안철수후보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있다.

 

홍준표,유승민,심상정후보 세사람의 득표율 합이 15%를 넘기면 문재인후보 낙승, 안철수후보 낙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된다.(Tip이다! 심상정후보의 득표력이 높아지면 문재인후보의 표를 갉아먹는다는 산수는 엉터리다. 모두 다 안철수에게 가려던 표가 원위치 하는 것이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Total 5,68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5585 정치의 불신 (1) 주노 01-29 1958 2 0
5584 농촌은 삶의 뿌리이다. 소담 01-22 2110 1 0
5583 미국은 미국답게 살아간다. 소담 01-19 2069 1 0
5582 기초의회제도 폐지를 촉구한다. 소담 01-11 2009 1 0
5581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소담 01-07 2462 0 0
5580 핵보유 강대국이 솔선수범 폐기하라. 소담 01-07 2179 0 0
5579 자폐적 진영논리에 함몰되어 있는 손혜원, 한신 01-06 2312 1 0
5578 어째서 기밀누설죄냐, 괘씸죄와 불경죄 때문… 한신 01-04 2146 0 0
5577 이제 청문회와 특검을 통해 진실을 가릴 수밖… 한신 01-02 2066 0 0
5576 비판종편 손 본다고 언론장악 완성될까? 한신 12-31 1622 1 0
5575 실망감만 가득 안겨준 문재인의 군부대 방문 … 한신 12-29 1910 0 0
5574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 소담 12-27 2370 1 0
5573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김태우 폭로 제 2 … 한신 12-27 1844 0 0
5572 당신은 좌파.우파 어느 쪽인가요 소담 12-25 1707 1 0
5571 점점 멀어져 가는 북한 비핵화, 한신 12-25 1791 0 0
5570 한심한 국회의원들의 민낯을 봤다. 소담 12-23 1808 0 0
5569 정치권은 젯밥에만 관심을 둔다. 소담 12-23 1998 0 0
5568 내년도 경제전망이 알고 싶으면 내일 국무회… 한신 12-23 1844 0 0
5567 한국당 조강특위, 제대로 못하면 화(禍)만 더 … 한신 12-21 1832 0 0
5566 김태우의 폭로는 제궤의혈(提潰蟻穴)의 신호… 한신 12-19 1866 0 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