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선도 한달남짓 남았다.
그러나 우리국민앞에 펼쳐진 밥상은 제한된
메뉴밖에 없다.
그것도 진보내지 좌파들이 차린 밥상뿐이다.
이러다보니 갈길 잃은 보수층에게는 구경할것도 먹을것도 없다.
여기에 보수는 사분오열되어서 갈길을 잃고
망서리고 있자 이를 보다못한 이재오는 보수단일화를
걸고 나섰다.
자신도 푸른당의 대통령후보로 나왔지만 단일화를 위해서
기꺼이 포기하겠다는 뜻이다.
생각해보면 이재오는 홍준표의 한국당이나 유승민의 푸른당을
아우를수 있는 힘은 있다.
그의 뒤에는 이명박을 비롯한 원로보수들이 지원을 해주기때문이다.
그러나 권력욕에 눈이 어두운 두 사람이 이재오의 권고를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다.
이재오와 비슷하게 자신을 던진 사람으로 김종인도 마찬가지다.
그 사람들이 대통령 되려고 나온것이 아니라
급진좌파세력을 몰아내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봐야한다.
애국자들이다.
다만 이 두보수진영의 다툼이 달팽이들의
뿔위에서 겨루는 미미한 모습이어서
누가 이긴들 무슨 효용이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