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7-04-06 09:34
유승민후보가 뜨지 않는 이유
 글쓴이 : 도제
조회 : 1,683   추천 : 3   비추천 : 0  

바른정당의 지지기반은 보수층이며, 지역적 기반은 TK지역으로 구분된다.

이른바 TK보수다.

 

보수는 좀처럼 분열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특히 TK보수는 아직까지 박정희교 신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바탕위에서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유승민후보가 새누리당을 뛰쳐나온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TK보수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다들 아시는 사항이고....)

유승민후보는 안철수후보를 벤치마킹해야 한다.

즉 작년 총선 직전 문재인과 결별하고 홀로 뛰쳐나온 안철수를 벤치마킹해야 된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보수가 TK지역에만 몰려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승민후보의 활동무대를 TK지역에만 국한하지말고 전국, 특히 수도권지역에 공을 들여야 한다.

 

끝까지 가라!

보수의 적통, 참보수가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알려라.

 

 

이렇게 하여야만 할 이유를 설명한다.

유승민의 지지율이 하락하면 홍준표의 지지율이 올라가야 정상인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즉 과거 풍요로웠던 보수의 시장은 지금 철시중이라는 뜻이다.

 

현재 보수시장은 장꾼들이 다 빠져나가고 비루먹은 강아지 몇마리만 땅에 떨어진 부스러기라도 주워먹을 심산으로 시장통을 배회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말이다.

 

여기를 벗어나라!

참보수가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알려라. 그러면 유승민은 반드시 살아난다.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다"

얼마나 좋은 말인가! 이 말을 기억하는 보수국민들은 아직도 많다.

 

내가 볼 때.......

바른정당은 늘푸른한국당과 선거연대를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홍준표는 절대 아니다!

자유한국당은 사라질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정당이다.

 

그러나 늘푸른한국당은 분명히 보수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될 정당이다.

이 당과 연대하라. 그리하여 보수의 등불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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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17-04-06 13:06
 
멋진 글입니다.
토론방에 걸맞은 [ 반론 ]을 드려봅니다.

1. 자한당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박정희 망령이 살아있는 한, 박빠들이 재창당한다는 '새 새누리당'과 합쳐야겠죠 ?
한국이라는 단어가 대한민국에서 참람된 도용이니 이참에 '자유새누리당'이라 할 수도 있고
자유에누리당이라 해도 아무 상관없을 무리들입니다.
이름과 무늬와 구성원만 바뀔 뿐 당분간 박빠당은 박근혜의 현재 모습처럼 개기면서 갈 것입니다.

2. 홍준표는 또는 이인제는 그리고 그 아류들은,,,'절대' 계속 박빠들에게는 지속될 부류들입니다. 그러다 이익에 반하면 바로 구속시킬 수도 있고.
민주화는 점점 진보하겠지만, 박정희 향수병에 걸린 세대가 지나갈 때까지는 그런 인간들이 그 콘크리트를 딛고 나댈 것입니다.
끽해야 15년 내외 정도겠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자신의 일생 나머지가 걸린 시간이니까 충분히 이용가치가 있는 부분이고요.

[ 찬성 ]
이미 올린 글처럼, 차기를 목표로 유승민 후보와 이재오 총리를 주축으로 삼는 범보수연합은 언제라도 가능합니다.
정의화 전 의원파들도 있고, 구 친이계 인사들, 탈박으로 고생한 진짜 보수파들이 진짜 보수의 정신으로 뭉치면 반드시 승산이 있고 참 보수의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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