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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9 10:37
이재오 19대 대선에 출마한다!
 글쓴이 : 주노
조회 : 1,383   추천 : 1   비추천 : 0  
이재오 대표.jpg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가 내일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
그의 일생은 피와 눈물, 회한과 환희가 함께한 세월이며, 그 흔적은 그의 얼굴에 패인 주름살이 말해주고 있다. 그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민주화 운동에 나서며 소위 운동권으로 뛰어든다.
5.16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는 우리 국민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점도 꽤나 많다. 당시에는 언론이 몇 개 없었고 그 언론이라는 것도 군사정권의 강압에 진실을 보도할 수가 없던 시절이었다. 심지어 각 언론사마다 정보요원들이 파견되어 기사를 통제하였으니, 진실 보도를 몇% 했을지 상상이 제대로 안 된다.
이재오는 군사정권 시절 5번이나 감옥에 갔다. 약 10년이 넘는 세월을 감옥에서 보냈으니 얼마나 고초가 컸겠는가? 그렇게 그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자 몸부림치며 울부짖고 살아왔다.
그의 심정을 이해하겠는가?
그렇다고 지금 그는 정권을 비판하되 과거를 논하지 않는다. 오직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올바른 정치의 길을 제시할 뿐이다. 어찌 보면 박근혜와는 철천지 한을 품을 만도 한데, 그는 박근혜를 인간적으로 비판하지 않는다. 그래도 박근혜는 이재오가 껄끄러워 작년 정당한 이유도 없이 공천에서 배제했다.
그래도 이재오는 결코 과거를 들먹이지 않고 오직 새로운 정치를 펼쳐,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이 되고자 고심한다.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권력구조의 개편으로 분권형 개헌을 주창하였고, 행정구역을 개편하여 21세기에 합당한 나라를 만들고자 구상했을 뿐이다.
정의로운 국가를 건설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어야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신념으로 그는 작년 낙선이라는 큰 등짐을 지고 민초들과 함께 늘푸른한국당을 창당했다.
내일 그는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다.
자신은 스스로 선출직이나 공직에 나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무단히도 노력했다. 그러나 당내 모든 당원들이 이재오 대표가 대통령에 출마해야 한다고 그를 벼랑 끝으로 밀어갔다. 어쩔 수없는 그의 출마 결정, 그는 "죽을 각오로 대권 도전에 임하겠다."라는 일성으로 며칠 전 출마를 결심했다.
이재오의 철저한 청렴정신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는 국회의원을 5번이나 하고 장관을 지내 사람의 삶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초라한 23평 국민주택에서 40년 세월을 지금까지 살아왔다. 누구도 그를 믿으려 하지 않지만 이것은 사실이다. 그는 이번 출마에 그 작은 집을 은행에 담보했다.
조그만 당사에는 무급 자원봉사자들이 선거를 돕고 있다.
그의 청렴을 본받고, 그의 비전을 믿으며 함께한 사람들이다. 그는 큰 국가 비전을 가지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5대 정책은 어느 누구보다 크고 확실한 정책이다.
1) 분권형 개헌,         
2) 행정구역 개편,
3) 정부 구조 개혁,       
4) 동반 성장,
5) 남북 자유 왕래,
위와 같은 비전을 실행할 프로그램도 모두 짜여 있다.
그는 국회의원 시절에도 공식 해외출장에서 돌아와 가지고 간 경비가 남으면 반납했다. 국가의 돈은 바로 주인인 국민의 돈이니 그것을 함부로 쓰는 것은 횡령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진면목이 세상에 아직 알려지지 않고 이명박의 이인자라는 굴레에 묶여 있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그 안타까움에 나도 몸 아끼지 않고 조그만 힘이나마 보태려고 한다.
19 대선에서 이재오가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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