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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07 11:29
<끝내 못 밝혀낸 ‘朴 세월호 7시간’>
 글쓴이 : 도제
조회 : 1,343   추천 : 1   비추천 : 0  

<끝내 못 밝혀낸 ‘朴 세월호 7시간’>

특검도 못 푼 ‘세월호 7시간’ 

"세월호 참사 전날 저녁부터 당일 오전 10시까지 행적 규명 안 돼"



헌재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도 바로 이 점이다. 박 대통령 측이 헌재에 제출한 답변서를 보면 오전 10시에 비로소 국가안보실로부터 첫 보고를 받고 사고소식을 알게 된 것으로 나온다.

이진성 재판관은 “당일 오전 9시부터 보도가 시작됐는데 대통령은 TV를 못봤나”라며 최초 인지시점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또 “보고를 받아야만 사고 소식을 알 수 있었느냐”며 당시 박 대통령의 상황에 의문을 표했다. 그러나 대통령 측으로부터 명확한 답변은 얻지 못했다.

 

분명 박근혜는 2014년 4월16일 오전 10시(국가안보실 첫 보고)까지는 TV도 보지 않았다. 그러나 윤전추 행정관은 헌재에 출석하여 “오전 8시30분부터 대통령과 관저에서 ‘비공식 업무’를 같이 봤다. 대통령은 외부 일정이 없었지만 정상복을 입었고 머리도 단정한 상태였다”고 했다. 다만 비공식 업무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비공식업무?

국가에 중대한 사고가 터졌고, 더더구나 이것이 TV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 되고 있는 상황인데 비공식업무를 같이 봤다? 레즈비언 놀이를 하셨나? 마취상태였던가?

여하튼 윤전추 행정관이 말한 비공식 업무는 오전 8시30분 부터 오전9시 까지 불과 30여분 밖에 안 된다.(
윤 행정관은 박 대통령이 관저 내 집무실로 들어간 오전 9시 이후로는 잘 보지 못했다고 했다. 특히 “평상시엔 집무실에 들어가 대통령에게 서류를 직접 드리지만 그날은 서류를 밖에 놓고 인터폰으로 말씀드리면 대통령이 나와서 받아갔다”)

 

다시 설명하면,

2014년 4월 16일 오전8시30부터 9시까지 대통령은 관저집무실이 아닌 사적공간에서 윤전추 행정관과 같이 비공식 업무를 했었고, 9시에는 관저집무실로 들어갔다는 것으로 정리 된다.

 

그리고 대통령은 오전 10시15분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을 하였어나 당시 통화기록을 제출하라는 재판부의 요구엔 “시간이 지나 통화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제출하지 않았다.

 

(긍정적으로 대통령의 시간을 분석해보자)

2014년 4월 16일(수요일)은 이미 본관으로는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그 증거는 머리손질하는 외부미용사에게 오전에 들어오지 않아도 된다고 미리 통보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대통령은 공식일정이 없는 날은 본관집무실로 가지 않고, 관저에 머문다는 것이다.

 

오전 8시30분 부터 9시까지 30분 동안 대통령은 윤전추 행정관과 비공식업무를 함께 하였다. 그리고 대통령은 9시에 관저집무실로 들어갔고, 그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윤행정관은 모르고 있다.

 

오전9시부터 국가안보실의 최초 서면보고가 있었던 오전 10시까지 대통령은 TV를 보지 않고(어떠한 외부와의 소통이 없었다는 결론이다) 홀로(?) 서류들을 검토하고 있었다.

 

오전10시 국가안보실의 서면보고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인지하게 되었고, 불과 15분 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에게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라는 전화통화를 하였다.(물론 통화기록은 없다)

 

이것으로 대통령의 임무는 끝인가?

여기서 의문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런 국민은 정상적인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

 

좋다! 오전 10시까지 TV를 보지 않을 수도 있고, 비공식업무를 볼 수도 있다. 또한 공식일정도 없는데 할 일 없이 본관으로 갈 필요도 없다. 더더구나  관저집무실로 오전 9시에 들어갔기 때문에 출근과 대동소이하다.

 

[의문점]

첫째: 세월호 사고는 오전 8시45분경에 났고, 오전 9시부터는 TV로 전국에 생중계가 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에게 직접보고나 유선보고도 아닌 서면보고를 오전 10시가 되어서야 한 이유가 무엇인가?

(단순해상교통사고로 생각을 했다고?)

 

둘째: 오전 10시에 첫보고를 받고 왜 본관집무실로 가지 않았나? 물론 대통령도 단순해상교통사고로 생각을 했을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계장관들을 불러 모으거나, 적극적으로 사태수습을 위한 모종을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고 오후 5시까지 관저에 머물고 있었다? 이상하지도 않나?

 

 

아무리 좋게 생각해주려고 해도....

박근혜대통령은 전혀 대통령 답지 않고, 인간 박근혜도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정상인의 범주에 들지 않는 인간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따위 대통령은 탄핵이 아니라 종신형을 선고해야 마땅하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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