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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7-02-23 11:13
정권을 거저 줄 수는 없다
 글쓴이 : 도제
조회 : 1,402   추천 : 2   비추천 : 0  

(참고로) 박근혜대통령은 100% 탄핵 인용이 됩니다.(제 아무리 꼼수를 부리고 이상한 행동들을 한다고 해도.....)

 

일반국민들의 시선은 온통 대통령선거에 쏠려 있습니다. 물론 대통령선거는 대단히 중요한 국가적 행사임은 두 말 할 필요 조차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다음 대통령은 누구인가를 따지기보다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개헌을 포함한 개혁, 각 후보들의 공약들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제가 서두에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즉, 이대로면 더불어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가 거의 확정적입니다. 쉽게 줄 수 있습니까? 우리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확실한 약속들을 받아낸 후 정권을 주는 것이 옳습니다.

 

쉽게 정권을 주지 않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을 것입니다.

 

 

[국회]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건의하고, 심지어는 항의를 한다고 해도 국회는 바뀌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회의원들의 임기는 아직 1년도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전혀 답답하지 않고, 차기 공천 및 재선, 삼선...에 불안감이나 조급함이 생길리가 만무합니다.

 

 

국회를 막무가내로 비난하고, 심지어는 국회해산을 주장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자제되어야 마땅합니다. 국회란 삼권분립의 한 축이며, 어떤 의미에서는 삼권 중 가장 중요한 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들의 '자정작용'을 기대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정당개혁, 정치개혁 작업에 나서지 않으면 안 되도록 그 무엇인가를 국민들이 명령하고 요구해야 된다는 과제가 생깁니다.

 

 

[압박]

압박의 실체가 바로 "정권을 거저 주지는 않겠다"는 국민들의 마음을 정치권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저는 반문이니 비문이니 이런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냥 경쟁력있는 상대후보라고 지칭을 하도록 합니다.

 

아! 전제조건도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친박'들은 배제시키는 것을 분명히 전제합니다. 다만 그들의 숫자를 최소화 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참고로 제가 생각하는 1차 배제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또 개헌 대 반개헌'으로도 구분하지는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국가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가져올 개헌이라는 문제를 졸속(?)으로 처리되는 것에는 반대하기 때문입니다.(물론, 국회차원에서 대단히 긴 기간, 그리고 대단한 연구, 노력들을 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국민들이 보시기에 자칫 졸속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서입니다)

 

 

약속하십시요.

대국민 약속을 하라는 뜻입니다.

 

 

첫째: 개헌의 세부내용 및 특히 개헌의 시기(단, 집권1년차안에 해야 됨)

둘째: 정치개혁, 정당개혁, 국회개혁 등을 망라한 국가대개조 개혁의 청사진 제시.

세째: 자신의 임기 단축 약속

 

만약 가까운 시일 내에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위와 같은 세부공약을 발표하지 않는다면 반문연대도 좋고, 개헌연대도 다 좋습니다. 즉 양자대결 구도가 되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설명을 드리면)

문재인 대 안철수도 좋고

문재인 대 유승민도 좋다는 의미입니다.

 

 

분명한 한 가지는 문재인이 싫어서도 아니고, 안철수나 유승민이 좋아서도 아닌 단언코 우리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서 이참에 국가대개조를 해내겠다는 일념이라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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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 17-02-23 12:06
 
검객님의 글 중 하나인가 둘이 없어졌네요.
아마 도배꾼의 글을 대량 삭제하는 과정상의 실수?
관리자 17-02-23 20:13
 
도제님 그렇습니까?
내가 도배글 지우다가 잘못 크릭을 하여 잘못 지웠는 모양입니다.
주노 17-02-23 20:21
 
도제님, 해법대로 되기를 저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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