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의 탄핵 인용은 기정사실화가 되었다. 즉 조기대선은 불보듯 뻔한 일이 되었다는 뜻이다. 오늘 현재 국민들은 관심은 대통령 탄핵 심판에 달려있지만 한 발 앞에서 보면 결국 "다음 대통령은 누구가 되어야 하나"는 문제가 대두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대통령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이미 다 아는 사항이다. 결국 우리국민들은 '개혁' 하지도 못 할 그 지긋지긋한 말을 또 듣고 싶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는 누가 어려운 '개혁'을 해낼 수 있는가이다.
똑똑하다고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정치란, 특히 대통령은 소위 말해 정치적 자산이 풍부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보면 지금 대통령직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인물은 문재인 전대표다. 그가 과연 개혁을 완성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과 질문이 생긴다. 개인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언급을 할 생각은 전혀 없다. 단, 우리 국민은 유력 대선후보인 문재인 전대표의 공약을 듣고 싶은 것인대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렇다할 공약을 발표한 적이 없다. 이것이 믿음직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필자는 결국... 다음 대통령은 과도기적 대통령이 되어야지만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달았다. 왜 과도기적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들고 나왔는지에 대해서 짧게 설명을 하면....... 위에 언급한바와 같이 '개혁'이라는 명제는 대단히 어렵고도 힘든 작업이기 때문이다. 누구든 개혁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개혁이란 의지로만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과도기적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재강조하는 바이다.
'자신을 내려 놓는 것' 또 다른 표현으로는 '기득권 포기'다.
즉, 자신의 임기를 단축하는 것과 인기에 영합하지 아니하고 개혁의 청사진을 국민 앞에 당당히 내놓는 그런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나라가 필요로 하는 개혁은 어떤 개혁일까?
첫째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개선책이다.
둘째는 마치 빈대잡는다고 초가삼칸 태우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즉 대통령제의 폐단을 개선한다고 그렇잖아도 국민들의 원성을 듣고 있는 국회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그런 개혁은 안 된다는 뜻이다.
세째는 권력구조 개선에만 매달리지 아니하고 이 기회에 국가대개조 개혁을 달성해야 된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 대통령이어야 한다.
이런 저런 상황을 분석해보면......
차기 대통령으로써 이재오 전의원이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이 든다.
내가 아는 이재오 전의원은
첫째: 깨끗하다. 청렴하다.
둘째: 그는 극진보도 아닌 수구보수도 아닌 개혁적 정치인이다.
단, 걸림돌이 있다.
그것이 바로 자신의 개혁작업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정치세력이 없다는 것과 청렴의 가혹한 댓가로 인한 돈이 없다는 것이다.
이 둘을 해결하여야지만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 그 방법을 제시하겠다)
첫째는 자유당내의 친박수구들을 몰아내고 바른정당과의 합당 즉 보수단일화를 이룩하는 방법이기는 하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이 되면 차선의 방법으로 바른정당과 늘푸른한국당만이라도 합당을 하는 방법이다.
둘째는, 정당정치의 뿌리내림을 위해서라도 독자출마를 강행하는 것이다. 반드시 대선전에 뛰어 들었으면 완주하여야 됨은 두 말 할 필요조차 없는 당연지사이다. 공약만 제대로 된다면 충분한 승산은 있다고 판단이 된다.
다시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막상 박근혜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의해 탄핵이 되는 현실에 처하면 다음 대통령에 대해서 심각히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이 때 누가 실현가능한 대한민국 대개조 청사진을 내놓는가가 결정작 판단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돈, 개도 물어가지 않는다는 돈.
국민의 힘으로 작게는 당원의 힘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정당이 선거에 후보를 내지 못하면 그건 정당도 아니다.
특히 대통령 선거에 후보를 내지 못하는 정당 즉 불임정당을 지지하는 국민이 어디에 있겠나? 중도포기 역시 안 된다.
결심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