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치권이 어수선한데,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파열음을 내고, 당명이 바뀌어 '더불어민주당'이라 하고, 안철수가 탈당하여 동조하는 탈당파와 함께 '국민의당' 간판을 달았다.
국민의당이 인재를 영입한다고 사람들을 끌어 들이는데, 부작용도 있는 모양이다. 아직 초기단계이니 약간의 부작용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빨리 전열을 정비하여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사람을 모으기 바란다. 꼭 이름만 들어도 모두 알만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참신하고 올곧은 사람을 많이 영입하여 함께하는 것이 오히려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더불어민주당도 영입작업을 하는 모양인데,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마찬가지 어차피 이번 총선은 야당끼리 선명성과 세 경쟁이 되리라 보이니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도 갑자기 불난데 부채질이라도 해야 하는 심정인지라 새로운 인재를 영입한다고 하는데, 모양새가 너무 좋지 않아서 문제다. 몇사람 새누리당에 입당하는데, 면면을 보니 영입대상은 아닌것 같고 김무성 대표의 말대로 자진해서 입당한 정도로 보인다. 그렇더라도 그 사람들을 모셔 왔다고 립서비스는 해 줘야하는 게 예의가 아닐까?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뛰려한다.
아무튼 정치가 조용하면 그것도 문제가 되니 시끌벅적하더라도 여, 야 가리지 말고 국민을 위한 정치로 국민을 좀 기쁘게 해 주기 바란다. 그렇지 않아도 살기도 팍팍하여 한숨만 나오는데 정치라도 시원하게 해주어야 사람이 살맛이 조금이라도 나지 않겠는가?
제발 국민들이 정치를 불신하게 하지말고 진정성있게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치를 해야 국민들이 정치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이다. 헌법에 국민 누구든지 적정한 나이가 차고 범법자가 아니면 국회의원에 출마도 할수 있지만, 그래도 정치를 하려면 사회적 리더가 되는 것이니 스스로를 잘 살펴 보고 결격사유가 있으면 뒤로 물러서는 것도 큰 용기라고 본다. 사실 정치는 꼭 학벌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람이 된다 함은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일이 아닌가?
그리고 사명감이 투철해야 한다. 일신의 영달을 위해서 정치를 한다고 설치지 말고, 진심으로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정치인의 사명감이다. "정치를 하려면 먼저 사람이 되어라" 평범한 말이지만 이것을 말로만 듣지 말고 가슴속에 새겨야 진정한 정치를 할 수 있다. 자신을 위해 살기를 원하면 정치를 하려하지 말아야 되고, 남을 위해서 자신을 내어 놓을 각오가 있어야 정치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사람 됨됨이가 점점 사라지는 세상이 너무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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