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정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김종인씨는 4선의원이다. 그런데 4선을 모두 비례대표(과거에는 전국구)의원을 지냈다는 말이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김종인씨는 대중적 기반은 전혀 없다는 것을 뜻한다.
더더구나 4선을 한 당에서만 한 것이 아니라 여러 당을 거쳤다.(재주도 많지!)
11대, 12대 민정당 전국구국회의원
1989년7월부터 1990년3월까지 9개월 동안 보건사회부장관을 역임하고
장관직을 물러난 직후부터 92년3월까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92년 총선 때 3번째로 민자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었어나 불과 2년만에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사퇴 이유가 조금은 안 좋았지만 --동화은행?---여하튼 생략한다)
94년부터 10년간 정치권에서 한 발 물러나 있다가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됨으로써 4선을 모두 비례대표로만 국회의원이 된 신기록을 수립한다.
2011년 12월 한나라당비상대책위원장 직에 올라 또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었다. 그리고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대단한 활약을 하여 문재인후보를 낙마시키는 데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그러나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는 김종인을 팽시켰고, 이런 김종인씨가 불과 3년 만에 문재인대표의 더불어민주당에 선거대책위원장이 되었다.
아무리 정치판이 개판이라고 해도 이건 너무하다고 생각한다. 더더구나 김종인씨는 1940년생으로 올해 만76세이다. 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을 하면 더 이상 할 말은 없다만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
1981년 제11대 국회 민정당 비례대표 초선→
1985년 제12대 국회 민정당 비례대표 재선 →
1992년 제14대 민자당 비례대표 3선 →
2004년 제17대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 4선→
2011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2012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2016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
참 재주도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