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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8 18:36
부정부패 척결보다 우선돼야 할 망국적 좌경화 척결
 글쓴이 : 문암
조회 : 1,707   추천 : 3   비추천 : 0  
이완구 총리의 취임 제일성은 국정 최우선 과제로 '무관용 원칙'에 입각한 부정부패와 고질적인 적폐(積弊)를 척결하겠다는 것이었다.
물론 수치스럽게도 '부패공화국'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우리로서는 시급히 해결돼야 할 문제인 것만은 틀림없다.
그러나 세상만사란 다 그렇듯 일의 처리나 해결에는 사안의 중요도에 따른 완급(緩急)의 순서를 도외시해서는 안 되며, 성공의 확신이 없는 한 함부로 칼자루를 휘두르는 것은 자칫 빈대 잡기 위해서 초가삼간 마저 태워버리는 결과가 될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이완구 총리는 부정부패와 비리 척결이라는 서슬 퍼런 비수를 꼬나들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
청문회 과정에서도 확인되었다시피 '비리 백화점' 이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의 수많은 비리를 공직 기간 중에 저질러 온 그가 아무리 사정의 칼날을 휘두르더라도 국민들은 냉소만을 보낼 것이 뻔하다.
많은 노력과 비용으로 국력을 소진했더라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또한, 전 정권이 국력을 기울이다시피 역점을 뒀던 자원개발 외교나 전 정권에 관련된 비리 등을 수사 선상에 올리는 것은 자칫 현 정권의 정적이었던 전 정권에 대한 보복성 수사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켜 오히려 아니함 만도 못한 결과의 우려도 있다.
게다가 남은 임기 기간 중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정부가 각종 비리에 연루됐던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사의 폭을 넓힌다는 것은 자칫 대기업들의 기업활동을 위축시켜 경제살리기 정책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염려마져 없지않다.

물론 이상과 같은 난점이 있기는 하나 여전히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부정부패 비리의 적폐를 그대로 놔두고 방관만을 해서는 안 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기는 하나 상술한 바와 같이 지금은 이를 단행해야 할 적기(適期)가 아니다. 
뚜렷한 효과를 보기조차 어려운 적폐의 척결을 서두르기보다는 이보다 더 시급한 과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박근혜 정권 출범이래 더욱 기승을 부리며 확산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좌경화 현상의 척결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나라가 남북이 분단되어 주적 관계로 준 전시상황 상태가 아니라면 다른 나라들도 다 인정하는 사상의 자유 이념의 자유에 대해서 제동을 걸 필요는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좌경화란 반국가적 친북 성향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적성을 띄는 좌경화 현상은 자유월남의 패망에서 보았듯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지극히 위험스런 악의 씨앗이다.

지난 과거 우리 국민의 절대 다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는 여론이 부동이었고 노무현은 그 근처에도 얼씬거리지 못할 정도로 지지율이 저조했었다.
그런데 며칠전 한국갤럽의 여론 조사에 의하면 노무현이 32%로 1위, 박정희가 28%로 2위 그리고 이승만은 0.3%로 꼴찌라는 여론 발표가 나와 우리를 경악스럽게 했다.
주지하다시피 노무현은 좌파 노선의 인물이고 대통령 임기 중에는 역시 같은 좌파 성향의 김대중이 김정일과 맺은 망국적 위헌적 6.15  남북선언(연방제통일론)을 더욱 공고화하는 의미의 10.4  남북선언 협약에 도장을 찍어준 인물이다.
반면 박정희는 확고한 반공주의자이자 우리 민족  5천 년래의 고질적인 가난을 퇴치하고 세계 10대 경제 대국을 이룩하는데 초석을 마련한 인물이고, 이승만 역시 철저한 반공주의자이자 자유대한민국의 건국을 주도한 인물일 뿐 아니라 북괴의 6.25남침으로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을 끌어들여 위기의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인물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 나라의 역대 대통령 반열의 꼴찌에 넣기조차 부끄러운 인물이 요즈음 와서 갑자기 최고의 존경스러운 대통령이 될 수 있으며 이 나라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반공주의자 이승만이 어째서 꼴찌에서 대롱대롱 매달리는 비참한 처지가 됐는가?
거렁뱅이 나라에서 부자 나라로 만들어준 대통령이 그토록 미워젔으며, 자유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또 적화의 위기에서 구출한 대통령이 그토록 원망스러웠다는 것이던가?

물론 한국갤럽이 얼마간의 여론 조작을 했거나 의사능력이 일천한 13세 이상의 어린이들도 여론조사의 대상으로 삼는 모순도 있긴 하나 어쨌든 우리 사회에서 반공주의자가 찬밥 신세가 되고 좌경화 세력이 애국적 민주주의자로 둔갑하는 경향이 점증하고 있는 것만은 숨길 수 없는 사실로 되어가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정치계는 물론이고 각종 학계와 교육계 종교계  언론계에서 쏟아저 나오는 좌파 성향의 친북 발언들을 보면 과연 이 나라가 북한과의 적대적 국가로서 북핵의 위협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인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이와 같은 사회 전반적인 좌경화 현상은 물론 지난 좌파정권 10년 동안 뿌려놓은 씨앗이 중도주의를 표방한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마치 봄비를 맞은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듯 지금의 현상으로 발전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만일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이 나라에서 다시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애국세력이 집권할 일은 없을 것이고 그 종말은 더 이상 생각조차 하기 싫을 정도로 전율스럽다.

교육계를 장악한 전교조가 어린이들을 붉게 물들이고, 문화계를 장악한 좌경화된 영화 및 드라마 작가들에 의해 양산된 영화와 드라마가 국민들의 의식을 좌경화시켜 붉게 물들이고, 좌경화된 종교 지도자들이 그들을 따르는 종교인들을 세뇌시키고,이미 좌경화된 각종 노조들이 기업인들의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며 사회주의를 부르짖는 날이 지속되는 한 자유대한민국은 설 자리를 잃게 된다.

결국, 이와같은 반국가적 좌경화 현상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세력은 정치계도 아니요 언론계도 아니며 60년대와 같이 통신망과 교통망이 허술했던 군부의 거사는 더더욱 아니다.
결국, 최후의 보루는 국민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통령 중심제 하의 대통령이 유일하다.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이라면 그러한 일이 가능 하겠는가?
물론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이대로의 현상으로는 전혀 불가능하다.

마치 '비리 백화점' 이라는 닉을 가진 이완구 총리가 비리쳑결을 웨치는 우스꽝스러운 현상에 세인들이 냉소를 흘리듯, 이념을 무시한 국민 대통합을 주장한다거나, 지난 좌파정권 시절의 핵심인사를 안보 관련 장관으로 기용한다거나, 헌법에서 명시한 흡수통일을 마치 나쁜 짓을 하다가 들킨 아이들이 쉬쉬하듯 얼버무리면서 연방제통일을 운운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현재의 상태로 좌경화 척결을 주장할 리도 없겠거니와 설사 그러한 주장을 펴고 실행에 옮기려 하더라도 이는 이완구 꼴이 되어 냉소나 받을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결국, 한 가닥의 대안이 있다면 박근혜 대통령 자신이 반공주의자이자 20세기의 영웅이었던 박정희의 딸로 회귀하는 환골탈태의 선언 이후에만 가능한 일이다.
그가 진정으로 영웅 박정희의 딸이라면 그는 이 절체절명의 시기에 뼈를 깎는 심정으로 환골탈태를 해야할 도덕적 책임이 있으며 그가 만일 이러한 결단으로 좌익 척결의 비수를 뽑는다면 그의 선친이 5.16 군사쿠테타를 혁명으로 승화시켰듯 그의 無血 혁명적 거사는 반드시 국민들을 감동케 만들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부언하거니와 지금의 좌경화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인물은 현직 대통령인 박근혜밖에는 없으며 그 어떤 세력도 불가능한 상황임은 그 누구 보다도 박근혜 대통령 자신이 더 잘 알 것이다.

사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중대한 기로의 선택 점에 놓여있다.
지금 이대로의 엉거주춤한 중도성향의 통치술을 지속하여 차기 대선에서 연방제통일론자들에게 정권을 내어주게 되어 치욕스러운 원망과 저주의 대상으로 남느냐, 아니면 뼈를 깎는 고통이 따르겠지만 분연한 환골탈태로 선친의 유업을 계승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느냐의 갈림길에서 앙자 택일의 일만 남아있다.
먼 훗날 박정희라는 영웅과 그의 딸이 영광스러운 자유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줬다는 세계사 속의 인물로 기록될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PS : 6.15 선언에 따른 연방제통일이란 길게 설명할 것 없이 외세의 배격(한미동맹의 철회)이 전제돼야 가능한 통일정책이므로 연방제통일을 이룩한 이후의 한반도는 무력이 우세한 북한 지방정부에 의한 한반도 적화통일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반역적 통일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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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15-03-18 23:21
 
좋은글 맞는말 공감합니다.
좌파의 수 급들이 정권잡을 기회를 눈앞에 두고있습니다.
좋게말해서 좌파지 그들의 사상은 남한에 있지 않습니다.
항상 그랫듯이 정신 단디 차려야 할때라고 봅니다.
자칫 나라가 그놈들에게 먹힐 위기입니다.
명보 15-03-19 15:44
 
분수들을 모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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