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8-10-01 11:17
The Negotiator
 글쓴이 : 도제
조회 : 2,075  

The Negotiator

 

핵무기를 손에 든 북한, 이것을 내려놓게 하려는 미국

북미 양국간은 치열한 수 싸움을 하고 있다.

선 비핵화냐, 선 종전선언이냐를 놓고 어느 한 쪽 양보 없는 외교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한반도 상황이다.

 

이런 시대적 상황을 일부 극우보수들은 아무른 대책도 대안도 없이 판이 깨지기만 바라는 듯 이상한 행보를 하고 있다. 겉으로는 평화통일을 외치면서 미국의 성조기만 흔들면서....

 

현재까지... 분명해진 것이 두 가지 있다.

첫째는 북한이 진짜 핵무기를 다수 가지고 있다는 것과(그동안 우리 정부와 미국은 북의 핵무기 존재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둘째는 북의 핵무기 위협에서 가장 크게 반응하는 국가는 우리가 아닌 미국이라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미국이 주도적으로, 적극적으로 북의 비핵화에 앞장서고 있는 작금이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달랑 핵무기만 손에 들고 있는 북한. 이 조그마한 나라 하나를 어쩌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는 미국. 그 사이에 끼여 있는 대한민국. 더 안타까운 것은 우리마저 하나가 되지 못하고 양분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거는 강 건너 불구경도 아니고, 깡패 일망타진 작전도 아니고 말이다. 어쩌란 말인가?

 

까놓고 말해서....

북이 순순히 핵무기를 내려놓을까? 아무 댓가도 없이 말이다. 그리고 북이 원하는 종전선언 그리고 한반도 평화협정을 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덧나는 곳 있는 말씀들을 해보시라. 단언코,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즉 남북간에 이른바, ‘평화무드가 조성되면 한반도가 발전되면 되었지, 후퇴할리가 있나 말이다.

 

극우들이 이 시점에 바라는 것이 무엇이고, 도대체 어쩌자는 것일까?

좋게 보면.... 북은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미국이 현재 보다 더 강하게 압박을 하여 북이 실질적으로 핵을 포기하면 좋겠다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진보정권에서 이런 것들을 하니까 기분 나쁘다는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통일대박이 아니니까 말이다.

 

그러나...

평화라는 것은 이념과 이무른 상관이 없다. , 보수정권에서만 추진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어떤 정권이든지 평화는 추구해야할 절대절명의 민족적 과제다.

 

북은 핵을 내려놓아야 한다. 반드시.....

이 한가지에만 집중해야 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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