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6-12-25 23:10
大言不慙 박근혜, 君舟民水 뜻을 아는가?
 글쓴이 : 주노
조회 : 1,629  
대한민국을 이렇게 참담하게 만든 장본인이 과연 누구일까?
최순실의 국정 농단이 과연 최순실만의 농단이며 그 만의 잘못으로 치부할 문제인가, 모두가 그의 하수인이며 그가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아바타에 불과한 것이라면 박근혜가 주범이 되는 것이다. 박근혜는 권력 최상위인 대통령이기 때문이며, 국민이 그 자리에 올려 주었기 때문에 자리에 걸맞지 않은 최순실 따위를 끌어들인 것만으로도 당연히 모든 책임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박근혜는 청와대 조직을 최순실에게 함부로 내주는 일도 서슴지 않았고, 그들 공직자들을 국정 농단의 하수인으로 만들어 버렸으며, 공직 인사의 전횡을 그들에게 맡기고 심지어 기업의 인사까지 좌지우지하는 파렴치함을 자행하였다. 또한 미르재단이나 K스포츠 재단을 설립하여 대기업의 총수들을 독대하며 그들에게서 재단 출연금을 내도록 협조 요청(강요한 것과 같음)을 서슴지 않았다.
최순실의 말이라면 모든 것을 앞장서서 해결해 주려는 행보를 했고, 아무나 함부로 출입할 수 없는 청와대를 이웃집 들락거리듯 하도록 허락하였다. 그러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일인 양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느냐?"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며, 과연 대통령의 자격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은 국민들이 하게 되었다. 오죽하면 "근혜를 찍은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라고 하겠는가?
최순실의 가족은 보통 몇천억 대의 재산을 가지고 있으며, 최순실은 독일 검찰이 밝힌 것만 해도 8천억 대의 재산을 독일에서 찾았다고 한다. 더구나 독일에서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에 숨겨놓은 재산이 10조 원은 될것이라 말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그 소유가 최순실의 개인 것이라고 대한민국 국민 누가 믿겠는가? 분명 박근혜와 가족같이 지냈다니 함께 소유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박근혜는 지략이 뛰어나서 그 돈을 자기 손을 안 대고 만들어 놓은 것인가? 아니면 그가 바보라서 최순실의 국정 농단을 방관할 정도였는가? 그가 어느 쪽이든 그는 대통령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 확실하다. 대선에 출마하여 여러 가지 민생공약을 내놓고 제대로 지킨 것이 얼마나 되는가? 그는 공약할 때뿐이고 금방 잊어버리는 것인지 머리가 너무 좋아 걷 돌아 버린 것인지 아무런 해명도 없고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는다.
大言不慙[대언불참]: (큰 소리로 공수표를 날리고 부끄러운 줄도 모른다)
이것이 박근혜의 본 모습이란 말인가? 이런 사람을 대통령에 뽑은 국민들이 얼마나 후회를 하고 있겠는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년말 사자성어를 君舟民水[군주민수]로 정한 이유가 바로 대통령인 박근혜에게 일침을 가하는 것인 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국정 농단은 결국 대통령의 무소불위 권력이 근본 원인이다. 그동안 대통령이 한 사람도 무사한 사람이 없으니, 정치인들이 이래도 깨닫지 못한다면 정치판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근본적인 방법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근본 방법은 권력을 나누고 협치하는 분권형 개헌이 급선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요즘 문재인이 개헌을 반대하는 발언을 하는 모양인데, 그가 자신의 권력욕을 채우려는 야심으로 개헌을 반대한다면 국민들이 결코 용서치 않을 것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지금까지도 권력을 가진 자들의 욕심이 나라를 이렇게 어지럽게 만들지 않았는가? 많은 정치인들도 분권형 개헌을 찬성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국가를 개혁하고 미래의 희망을 만드는 절호의 기회임을 정치권은 모두 명심하기 바란다.
차제에 공직과 행정개혁, 국회개혁, 사법개혁, 재벌개혁까지 전방위적인 개혁이 단행되어야 새로운 나라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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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17-02-20 01:26
답변 삭제  
더 팬에 영광이 있으라!!
주노 동무에게도 영광이 있으라!
통일 혁명에 힘쓰는 애국적 동무들의 항전을 렬렬히 환영한다.
민족의 반역자 박근혜를 처단하고 김정은 동지의 역사적인 남조선 통치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더펜의 애국적 통일 전선은한치도 틈새없이 지령을 받는대로 전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