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6-12-22 19:13
요동치는 정치권과 늘푸른한국당의 이재오,,
 글쓴이 : 청양
조회 : 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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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의 비박 35명 정도가 탈당하기로 결의했다.
김무성과 유승민이 동반 탈당 한다니 교섭단체 만드는 것은 식은 죽 먹기, 그리나 당장 탈당이 아니고 27일 까지 탈당한단다. 그것이 혹시 친박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는 시그널인가? 압박하는 것인가? 아니길 바라지만...
비박이 떠나서 당을 만든다면, 새누리당에서 친박 색갈이 옅은 의원들이 더 탈당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비례대표는 탈당하면 의원직을 내놓아야 하니 스스로 탈당은 불가능하다.
친박들이 끝까지 자신들의 권력욕을 버리지 못하고 비박을 자신들의 권력 지킴이 정도로 써먹으려고 안간힘을 쓰더니 이제 비박은 둥지를 떠난 새처럼 훨훨 날아갈 것이다. 남은 친박들은 점점 세력도 약해지고 사람도 빠지고 아마도 죽을 맛일 것이다.
친박의 좌장이라는 서청원이 서슬이 시퍼렇게 날을 세우고 비박을 몰아붙였으나 그도 별무 대책일 것이다. 그것도 최후의 발악 정도일까?/ 오직 그들끼리 최후의 그날까지 누릴 권력이나 누리자는 것이리라, ​이제 새누리는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국민들이 정치에 대하여 매우 지혜로워져서 회생은 불가하다.
정치판 돌아가는 모양새가 권력을 분산하는 개헌도 점점 가까워지는 모양이다. 어느 진영이건 ​개헌의 필요성은 인정하며, 지금 개헌을 반대한 문재인 측에서도, 탄핵이 끝나고 나면 대통령 선거에서 개헌을 공약으로 내 걸고 확실한 개헌 시기를 정하여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를 하자는 안에 반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이번 탄핵 정국에 개헌을 먼저 하고 대통령 선거를 치르자는 안은 쉽게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는 것인 모양이다.
대통령의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어서 대통령이나 대통령의 주변에서 권력형 부패와 비리가 난무하고, 결국 대통령은 실패한 대통령으로 끝을 맞게 되었던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을 정치권도 국민도 이제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에 안도한다. 권력을 잘 나누지 못하면 이런 불행은 언제나 일어나게 되어있다.
이제 무엇을 더 설명하겠는가?
사람은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을 확증해준 과거의 대통령들과 그 주변들, 그래도 나는 대통령이 되면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거짓 아니면 무지의 소치라고 본다. 제도를 잘 만들어 놓아야 지금의 부정과 부패를 제거할 수 있다. 최소한 현저히 줄이는 것은 확실하다.
지금은 영웅시대가 아니라 협동의 시대다. 정치도 협치를 하는 것이 옳다.
앞으로 자본도 자연스럽게 사회 곳곳으로 흐르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도 정치부터 본을 보여야 자본도 그렇게 될 것이고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것이다. 그 시대를 만드는 것도 영웅이 만드는 것이 결코 아니고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일이다. 
오랫동안 권력을 분산해야 한다고 주장한 분권형 개헌의 전도사인 이재오를 생각한다.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의 소유자인 그를 나는 많이 좋아하고 존경한다. 그의 미래를 보는 혜안이 깊고도 넓다는 것을 시간이 갈수록 더욱 확실하게 느껴진다. ​
그는 지금 늘푸른한국당을 민초들과 함께 만들어 내년 1월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중앙당 창당을 한다. 이재오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재오를 너무나 모르기 때문이다. 그는 진정으로 청렴함이 무엇인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그 근거로 그는 은평구 변두리에 40년이 지난 23평 국민주택에서 살고 있다.
또한 이재오는 지난 대선에 예비후보로 출마하여 경선을 치르지 못하고 물러났지만, 당시 공약 중에 개헌 말고도 행정구역 개편과 효율적인 정부 운영으로 엄청난 예산을 줄일 수 있다고 외쳤다. 그리고 국회의원을 200명으로 줄이자는 제안도 했다.
특히 그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청와대를 박물관으로 만들고, 대통령 집무실을 정부 종합청사로 옮기며, 경호실도 대폭 줄이고 대통령이 자택에서 출퇴근하며 서민들과 소통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었다. 당시 아무도 그의 공약을 귀담아듣지 않았겠지만, 지금 유수한 대선 주자들이 청와대를 박물관으로 만들고 정부종합청사로 집무실을 옮겨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
대한민국의 음험하고 더러운 정치판을 바꿀 수 있는 세력은 과연 어떤 세력인가?
늘푸른한국당은 이재오가 공동 대표로 당을 이끌고 있지만, 민초들이 모여서 만든 민초들의 정당이다. 대한민국 역사 이래 이런 정당은 없었다. 순수한 민초들이 합심하여 만들어 멀리 보고 급하지 않으며, 이합집산을 결코 배척하며, 꾸준히 대한민국 개조를 위해 묵묵히 나가는 정당이 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정당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2-26 09:49:25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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