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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작성일 : 16-09-12 14:31
미국에 편입 하던가,핵무기를 제조하라!
 글쓴이 : 휘모리
조회 : 1,358  
김정은의 폭거(暴擧)가 아주 가관이다!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압력 때문에 핵(核)무기를 제조할 수 없다는 걸 아는 망나니 김정은이가 이번에는 4차 핵실험의 두배 가량의 파괴력을 지닌 실험을 감행했으니 말이다. 중국이 북한을 말린다지만 속내를 알 수 없고 美,日은 즉각 성명을 내고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 상태다.

언제나 그렇듯이 미국의 핵잠수함은 국내에 들어올 것이고 며칠 뒤 여론이 잠잠해지면 스리슬쩍 본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과거 네 차례 핵실험 뒤에 반복됐던
수순으로 우리 언론은 "미국의 핵잠수함이 부산에 입항했습니다"라며 호들갑을 떨 게 뻔하다.

언제까지 우리가 미국의 핵우산에 기대야 할까?
미국의 전략폭격기인 B-1B는 괌의 기상(氣像) 악화로 출격이 지연됐다는 데 우리가 핵무기로 잿더미가 된 뒤에도 날씨 타령을 할지 기가찰 노릇이다. 미국의 노고(勞苦)를 가벼이 여긴다는 말이 아니다. 북한이 핵무기로 수도권을 아비규환(阿鼻叫喚)으로 만든 와중에도 기상을 따져야 하는 어찌됐든 외국(外國)에게 우리 안보가 맡겨진 현실이 슬프다는 소리다.

이대로는 안 된다! 우리도 핵무기를 속히 만들어 김정은이가 "남측을 공격하면 자신들도 쑥대밭이 되겠구나"라며 자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아니, 강도가 낫을 들고 우리 가족을 위협하는 데 식칼로 대적한다는 게 말이 되나! 그것도 경찰이 올때까지 기다려가며 말이다. 아니다! 이건 아니다! 강도가 낫을 들고 내 집을 넘으면 총으로 사살하는 게 맞다. 아니 총을 살 능력이 되는데 왜 미련을 떠나! 목숨이 서너 개라도 되나?

국가 구성의 3대 요소는 국민,영토,주권이다. 중학생도 아는 상식인데 북한 핵문제에 이같이 미국에 의존한다면 주권(主權)을 포기한 꼴이 되니 '국가'라고 부를 이유가 없어진다. <미국의 핵우산에 끝까지 기대겠다면 차라리 미국의 51번째 주(州)가 되자!> 괌 같은 미국령(領)만 되도 김정은이는 결단코 남측에 핵무기 겁박을 지속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 미국은 세계 최강의 군대를 보유했고 지들보다 수 백배 강력한 핵무기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친중북(親中北) 얼간이들' 눈치 그만보고 NPT(핵확산 방지 조약)를 탈퇴한 뒤 핵무기 제조에 박차를 가하라!> 군사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한국의 핵무기 제조 기술을 세계 7위권'으로 볼 만큼 우리의 능력은 충분하다. 히로시마의 수 백배 위력이라는 북한산(産) 핵무기에 탈탈 털린 뒤 후회해봐야 부질 없는 짓이다!

박근혜 정부가 핵무기의 당위성은 공감하나 국제사회와 미국의 눈치가 두렵다면 '국민투표'라는 방법이 있다. <헌법에도 중대한 결정이 요구될 때 국민의 의사(意思)를 물을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대한민국의 핵무기 제조는 불가능한 게 아니며 우리의 안보 상황은 그만큼 위중(危重)하다. 박근혜 정부는 핵무기를 제조할 배짱이 없다면 국민 투표에 붙여라! 그것이 정상적인 정부의 책무이자 자세다.



<휘모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9-18 16:00:30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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