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6-06-08 21:03
인재란 전동공구와 같은 게 아닐까요.
 글쓴이 : 남해어부
조회 : 2,117  
정부부처 벼슬아치를 교체하는 건 뭐 땜인가요?
 
행정부 조직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는 게 목적이라면 교체자체에 의미가 있겠지만 지켜보는 국민 눈에는 그것 가지곤 부족하답니다. 올림픽도 요즘은 참가에만 의가 있는 게 아니라 우승에 목적이 생긴 참가국들은 사활을 걸고 금메달을 따려고 애쓴 답니다.
 
새 인물이 임용된다는 건, 산적한 국정현안 해결에 목적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사람은 새사람으로 교체 되도 민생고는 그대로라면 그게 바로 당면한 과제를 꿰뚫어 보지 못하는 치세의 무능일 것입니다.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교체만 하면 뭐합니까? 그 자리에 앉아 세비만 축내는 인재가 무슨 필요가 있단 말입니까?
 
촌부가 보기는 지금은 난세입니다. 나라가 개판이 되다시피 된 겁니다. 겉으로만 보면, 아니 잘사는 일부계층만 보면 마치 태평성대 같으나 민생은 도탄에 빠진 것이 확실합니다. 그것조차 보지 못하는 눈이라면 나라의 앞날은 더욱 어두울 것입니다.
 
BOSH전동공구 대리점을 해보니 생활에 전동공구가 얼마나 필요한지 알게 돼 더 군요? 공구를 크게 나누면 나무. . 쇠붙이 같은 물체를 자르고 뚫고 갈아내고,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 마치 공구는 수백. 수천. 종류나 되여 각기 필요한 역할로 쓰는 사람 마음대로 생필품을 만듭니다.
 
가령구멍을 뚫는 데는 드릴이란 공구가 필요하며. 못을 박는 데는 망치가 필요하고 길이가 길어 필요치 않을 때는 톱이란 걸로 자릅니다. 공구가 이런 걸 하는 것처럼 인재도 당면한 국정과제를 뚫고 자르고 연결해 민생고를 해결해 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전동공구는 일반수공구와 달리 전기로 가동 힘들이지 않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공구입니다. 국민이 권력이란 파워를 쥐여 줬으면 뭔가 달려져야 할 게 아니겠습니까?
물론 힘으로 하는 노동과 정치는 다른 차원이란 걸압니다.
 
그래서 정치는 경륜이 필요하며 국가의 당면한 현안을 해결해내는 수완이 있어야 통치인 것입니다.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선 현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직관력이 필요한 게 아니겠습니까?
 
장님에겐 쥐여 줘야 알지만 인재는 스스로의 통찰력으로 어렵지 않게 사태를 수습하는 재능이 있어야합니다. 마치 전동공구처럼 힘 안들이고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자질이 있어야합니다. 그런 인재를 등용할 때 지도자는 아낌없는 찬사를 받게 되고 그 반대일 때는 국민으로부터 경멸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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