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6-03-05 10:23
"'국민의당'에 거는 기대"
 글쓴이 : 청양
조회 : 1,650  
'국민의당'이 토론을 거쳐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이 내놓은 통합안을 거부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수도권의 야권연대에 대하여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었던 많은 국민들이 있을 것입니다.
안철수가 '더불어민주당'을 나와 새로운 정치를 내 걸고 김한길 등, 호남의 국회의원 다수와 함께 '국민의당'을 만든지가 불과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더민주당'의 김종인의 말 한마디에 흔들리는 것을 보며, 과연 '국민의당'이 제대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새로운 정당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해야 합니다. 그 길만이 대한민국의 정치가 희망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초심대로 권모술수에 흔들리지 말고, 지금의 어려움을 꿋꿋이 헤쳐나가야 미래가 있습니다. 김종인의 말 한마디에 흔들리는 조직은 과감히 수술해서 건강하고 굳센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사즉생의 각오로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그런 각오가 없다면 '더민주당'에서 나와 새로운 정당을 만들 필요가 있었느냐고 반문하고 싶습니다. '국민의당'은 제3의 정당으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는 견인차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의 양당이 주도하는 정치는 정치력의 결핍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 합니다. 고로 안철수를 아끼는 국민이 있는 것입니다. 안철수가 똑똑하고 잘나서가 아니라 그의 새로움에 기대를 거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하여 '국민의당'에 온 의원들은 지도부를 더는 흔들지 마십시오. 새로운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면 이제는 새로운 정치에 올인하여 유능한 정치 지망생을 찾아 전국적으로 공천하도록 하십시오. ​ 만약 다시 흔들린다면 '국민의당'이 깨질 것이고 흔들린 사람들은 정치 일선에서 퇴출 될 것입니다. 꼭 그렇게 되도록 국민들이 만들 것이라 확신 합니다. 안철수 대표는 작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올곧게 전진해야 합니다.
김종인에게 흔들리는 정도로는 절대로 새정치를 할 수도 없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지도 못할 것입니다. 흔들리는 사람은 떨구고, 처음 "혈혈단신 광야에 섰습니다"라고 했던 초심을 놓지 마시고 앞으로 나아 가시는 것이 승리의 길입니다. 정치를 눈앞만 보고하지 마시고 먼 곳을 보고 긴 숨을 쉬십시오. 올바른 길로 열심히 정진해야 끝이 있는 것입니다.
국민들은 매우 현명합니다.
'국민의당'이 초심을 잃고 흔들리는 것을 보고 민심이 떠나는 것을 보셨지요?/ 민심은 안정된 것을 요구합니다. 다시 추스르고 올곧은 길을 찾아 꿋꿋이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면 민심은 다시 모일 것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총선에서 사람을 보고 표를 주고, 정당은 키우고 싶은 정당에게 표를 주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당'은 진정으로 국민이 키우고 싶은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국민의당'이 앞으로 어떤 길을 갈까, 지켜보며 마음 졸이던 국민들이, 어제의 결정을 보며 다시 한번 '국민의당'에 희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권모와 술수에 말려들지 말고 가야 할 길을 올바로 가시기 바랍니다.
'국민의당' 파이팅!! ​
더펜 thepen님의 사진.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3-06 13:55:31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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