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6-01-12 15:27
안철수, 野,모체인 호남을 넘어서야 비로소 인정받을 수 있다.
 글쓴이 : 세상지기
조회 : 1,525  
새정치민주연합이란 모체에서 분가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당, 야권의석수 통털어 130여의석에서 갈라져 분가한 당명들이다. 결국 친노세력들과 민주당 모체인 호남파로 갈라선 것이다.

머리께나 쓴다는 야권연대 의원님들이나 정당원들은 줄서기에 촌각을 다투고 있는 형상이 마치 철새들이 춤을 추며 요동하는 모습 자체다.

수십년간 특수정당이란 산유(産油)에 고착되었던 대한민국 정당제가 새정치민주연합이 분열되면서 비로소 정당 혁신(innovation)이 이뤄지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일각 국민들은 비록 당파 싸움에 의한 분열이란 거시적(巨視的)것을 말면서도 독선적인 아집에 집착하는 문재인보다 반기로 응수한 국민의 당, 창당주인 안철수를 지지하며, 내민손 마다치 않으니, 결국 안철수의 반기가 통했던 것이다.

양당체재로 갈라선 지지도를 분석해보면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문재인은 親盧들의 근거지인 영남일부와 수도권일부를 겨냥하는 추세고, 국민의 당 안철수는 문재인 반세력인 호남권과 수도권일부 영남권일부를 공략한다는 전략인 것이다.

결국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은 말그데로 깃발만 잘꽃으면 된다는 결론이다. 유추(類推)해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거의 확정적인 고정이고, 야권지지층은 요동(문재인, 안철수)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나 여당인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일각에서는 대승했으니, 좋을지 모르지만 정치란 적절하게 평형이 유지되어야 한다. 평형을 유지해야 정치가 발전하는 것이고, 국민들 편익 또한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남으로써는 야권모체임에도 지금까지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나 당지도부에 의해 공천학살이니, 당지도부의 냉대에 의해 팽당해왔었다, 그러다 문재인과 불화로 안철수가 어부지리로 호남을 택한 것이고, 호남은 안철수를 받아들이게 된 꼴이다.

안철수는 새정치민주연합을 버리고 뛰쳐나와 활동반경을 호남으로 돌렸지만, 정치초병인 안철수가 과연 호남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1-17 07:23:14 토론방에서 이동 됨]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주노 16-01-12 17:02
답변  
국민들이 현명하게 결정해야 할텐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