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6-01-10 22:07
"북이 추가도발 한다면...."
 글쓴이 : 도제
조회 : 1,435  
그렇다면 북이 추가도발을 안 하면? 북한의 제4차 핵실험은 유야무야?
매사가 이런 식이다. 즉 북이 도발을 하면 우리 정부는 이런 말을 한다. “만약 북한이 추가도발을 하면 그 때는 강력응징 한다.” 이러니 북한이 소위 말하는 ‘치고 빠지기’ 도발을 감행하는 것이다.
 
필자가 항상 인용하는 말이 있다.
집안에 도둑이 들어오면 아비라는 자가 도둑을 때려잡을 생각은 아니하고 방안에 들어오면 그 때 응징하겠다고 말을 한다, 도둑이 방안에 들어오면 잡는가? 아니다. “한 번만 더 우리집에 침입을 하면 그 때는 진짜로 용서하지 않겠다.” 이게 무슨 가장이라는 말인가?
 
도둑 하나도 잡지 못하는 무능한 아비와 북의 도발에 대응하는 우리 정부가 무엇이 다른가?
미국도 그렇다. 즉 B29폭격기 수십대가 나타나는 것 그 자체가 북한이 겁을 먹는다고? 웃기는 소리다. 한 방만이라도 직접 북한의 핵기지에 떨어트려봐라. 그래야 겁을 먹든 말든 할 것이다.
 
왜 직접 타격을 하지 못하나? 뭐라! 그렇게 되면 북한이 핵폭탄을 터트린다고? 이거도 웃기는 소리다. 왜냐하면 미국이나 우리 정부는 북한을 핵무장 국가로 인정을 하지 않고 있다. 북한에 핵이 없다고 했지 않은가? 설령 있다고 해도 소형화를 못했다면서?
 
중국이 가만있지 않는다고? 중국이 어떻게 나오는데? 미국과 세계 제3차 대전이라도 벌인다는 말인가? 절대 아니다! 말 안 듣는 아이를 달래는 것도 정도가 있고, 한도가 있다. 천날만날 얻어맞고 또 때리지는 말라고 사정하는 꼴이 아니고 무엇인가?
 
 
박근혜도 그렇다! 북한핵을 절대로 용인하지 않는다고 말을 했다. 무엇이 용인이고 무엇이 수수방관인가? 중국하고 사이좋다면서? 그래서 지금 시진핑이 북한을 혼내주고 있나?
 
머리 나쁜 것은 용서할 수 있다. 타고난 것을 어쩌겠나 말이다. 그러나 머리가 나쁜 인간이 게으르기까지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말로만 하는 것도 이제는 용서 못한다.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사과를 받는다고 될 일이 아니다. 무조건 북한은 스스로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강제적으로라도 핵을 폐기시키는 수순에 돌입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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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16-01-11 00:25
답변  
1. 도제 님

원래 약자에게 강한 것들이, 강하게 나오는 애들에게는 또 밥이죠.
김정은 류에게는 레이저가 안 통하니까요.

한켠으로는, 대통령에게는 아주 좋은 선물이기도 할겁니다.
총선용으로 제격이고,,,지금 한일굴욕협정을 잠재우는 호재니까요.

아예, 한/미/북이 작당을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상상까지도 하게 되는 대목입니다.

2. 그나저나 박근혜 선수는 다양하게 복도 많습니다.
야당이 알아서 분열하여 새누리당을 돕는 격이 되고,
한일관계로 지지율 떨어지면 김정은이가 올려주고,
또 사건 터지더라도 이내 어떤 것이라도 나타나서 원상복귀 시키니까요.
답이 없는 나라입니다.

3. 머리 나쁜 게 게으르더라도,,,그럭저럭 용서할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이 머리 좋은 애들 잔머리 이용해서 나쁜짓하는 것을 용서할 수 없지요.
대통령 실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양과 질을 가지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