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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작성일 : 15-11-08 19:20
국정교과서 추진,국익을 우선시 해야
 글쓴이 : 문암
조회 : 1,462  
지난 11월 2일자 내일신문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정교과서 채택을 반대하는 여론이 59.0%인데 반하여 찬성하는 여론은 고작 32.3%에 불과했다고 한다.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마땅한 反대한민국적 친북 색채가 농후한 현행 국사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국정 교과서 제도로 바꾸기로한 것은 박근혜 정부의 최대 업적으로 평가될만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국민 여론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여론이 우세한 것은 왜일까?
그러한 여론조사가 맞다면 이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反대한민국적 친북성향의 국민이라는 얘기가 되겠는데 과연 그럴까?
결코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풍요와 자유민주주주의가 만발해 있는 자유대한민국이 가난과 폭압정치로 생지옥과 같은 북한보다 못하다고 믿는 국민이 절반 이상이라고는 믿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저 잘못된 친북성향이 농후한 검인정 국사 교과서​를 사실에 입각한 공정한 역사관으로 젊은이들을 올바로 교육시키겠다는데 저토록 반대가 극심할까?
결국 그 책임은 올바른 정책을 추진하면서도 많은 국민들의 공감을 불러들이지 못하는 박근혜 정부의 구태의연한 파퓰리즘 정치의 탓을 교묘하게 악용하려는 좌파세력과 좌편향 야당의 선동으로 돌릴 수밖에는 없을 것이다.​

지난 좌파정권 이후 검인정 교과서 제도의 좌편향 문제점이 심각해 있음을 모를리없는 박근혜 정부는 정권 출범이후 변변한 대책없이 뭉기적거리다가 정권의 중반을 훨씬 넘기고나서 차기 총선을 6개월 앞두고서야 비로서 칼을 빼 들었으니 누가 보더라도 선거용 정책이라는 의심을 품지 않을 수 없는터에 궁지에 몰려있는 좌편향 야당이 이를 구경만하고 있을리가 없다.
마치 쇠고기 파동을 교묘히 이용하여 국민여론을 선동하여 이명박 정권을 궁지에 몰아넣었듯 선동에 취약한 민심을 부추겨 박근혜 정부에게 치명타를 입히려는 계략이  춤을 출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만일에 박근혜 정부가 춭범 초기부터 이 일을 시작하면서 이 나라에서 친북/종북성향의 뿌리를 뽑아버리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면 검인정 교과서  제도의 폐단을 시정하려는 박근혜 정부가 국정 교과서 제도의 채택으로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 이용하려는 정치적 목적이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현행 국사 검인정 교과서 역시 박근혜 정부의 교육부에 의해서 채택되었고 매사 좌파들의 눈치보기에 급급했던 황우여 교육부장관의 기용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격 이었다.

어쨋든 만시지탄이기는하나 주사위는 이미 던져젔다.
그러나 모처럼 시작한 자유대한민국을 좌경화로부터 지키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국사 국정 교과서 제도가 불순한 좌파세력과 좌편향 야당에 의해서 흐지부지 되거나 하나마나한 국정교과서 제도로 추락한다면 국가적인 불행은 물론이고 박근혜 정부는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도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그동안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오직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교육시키겠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국가를 위한 正道만을 걸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익인지 좌익인지 정체가 불분명한 황우여 교육부장관을 해임하고 교육부내 교과서 검인정 업무에 종사했던 관련 공무원들의 형사적 책임은 물론이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기치 하에 전원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소신이 확고한 적임자들로 교체하여 종북성향의 좌파들이 얼씬도 못하게 해야 한다.
대한민국 주도하에 자유통일을 지향해야할 헌법적 소명을 무시하고 북한이 갈망하고 있는 연방제통일을 지지하는 류길재와 홍용표를 통일부장관으로 기용하는 따위의 인사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물 건너가는 정도가 아니라 차기 국회와 정권을 좌파세력에게 진상하는 것과 하등 다를 것이 없을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은 그동안의 수 많은 실정을 어느정도 까지는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뿐 아니라 자칫 여론에 휘둘려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이러한 추진은 독약이되어 박근혜 정부는 물론이고 자유대한민국의 미래 마져 암담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
대통령은 이제부터라도 '선거의 여왕' 이라는 수치스러운 정치꾼의 탈을 벗어버리고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의 길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고 깊은 성찰과 과감한 추진이 필요한 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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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5-11-09 04:47
답변  
문암선생님! 오랫만입니다.
그동안 건안 하셨습니까?

현재의 역사 교과서가 잘못된 곳이 있다면 고치면 되는 것이지, 국가에서 국정 하나로 통일시키는 일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국민들의 생각이 다양하게 나타나겠지만, 역사를 정권차원에서 보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이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명보 15-11-10 21:22
답변  
국정교과서나 검인정 교과서나 국가의 심의를 필해야 됩니다. 만약 교과서의 내용이 편향적으로 잘못되었다면 우리의 정부가 잘못된것 입니다. 사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고 정정하면 됩니다. 오늘날 우리 국민들은 어리석은 무리들이 아닙니다. 세상보는 눈들이 매우 높습니다. 국민들은 여론을 바르게 읽을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국민들의 여론은 국가와 국민의 편입니다. 절대 권력지향적으로 편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