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더펜은 국회에서 안보, 통일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함께 참석하기로 했던 새누리당 대변인 김영우 의원은 청와대 5자 회동이 갑자기 잡혀 오랫동안 벼르고 만든 토론의 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아쉬움을 표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길근 더펜 정책위원장은 안보문제 전문가 답게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안보와 통일을 예리하고 현실적으로 분석하여 발표하였고, "통일은 흡수통일만 있는 것이 아니고 베트남식 통일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국가 안보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잘 설명했다. 정치적 이해 타산으로 통일 문제를 다루면 안 된다고 말하는 그는 만약 북한의 급격한 변화나 붕괴가 있을 시, 중국이 북한을 접수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흔히 독일 통일의 예를 우리 통일에 적용하는데, 독일과 우리는 모든 환경이 다르므로 독일과 같은 방법의 통일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문태성 박사는 통일 교육에 대한 발제로 통일교육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잘 설명하였다. 통일 교육에 대한 연구 자료가 방대한 바, 일부만 발재로 채택한 문박사는 통일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현재 우리나라의 통일 교육은 전무한 상태다."라며 "대한민국의 통일은 그냥 통일이 아니라 재통일이다."라고 말한다. "한반도의 분단 원인은 지도자가 잘못한 때문이다."라며, "지금까지 전무한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며, 통일교육은 의무교육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발표한다. 교육의 방법도 많은 연구자료를 만들어야 하고, 통일 교육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한 양성된 교육자를 활용하지 않는 정부를 질타하기도 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으며, 참석한 김윤길 칼럼니스트는 배트남 통일의 주역인 호치민도 철저한 교육을 통하여 막강한 미국의 자원을 등에 업은 베트남정권을 붕괴시키고 통일을 이루었다. 고로 통일 교육이야 말로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이라 말한다. 한 참석자는 통일을 전제로 한 개헌이 필요하다고 하며, 남 북한 주민의 교류를 균등하게 할 수 있을까도 고민해야 하고, 남과 북의 젊은이들이 어떻게 결혼하게 될까? 과연 북쪽의 남자와 남쪽의 여자가 결혼을 하게 될까? 고민해야 하며 치안도 문제라고 한다.
김영우 의원실에서 나온 비서관은 김영우 의원의 생각을 간단하게 전했다. 그는 "통일 준비는 접경지역에서 부터 우선 되어야 한다며, 접경지역 남북 공동 관리위원회를 만들자는 생각이 김영우 의원의 생각이라고 전언한다. 또한 급작스런 통일이 왔을 경우 탈북민들이 서울로 몰려오는 것에 대비하여 경기 북부지역에 정착시킬 준비도 해야 한다고 말한다. 26명의 참석자들은 진지한 토론에 모두가 공감하며,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자세를 다잡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애국정신이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