見蚊拔劍 견문발검...모기를 보고 칼을 뺀다는 뜻으로 사소한 일에 크게 화를 내며 덤빔을 이르는 말이다...별일도 아닌데 과도한 대응을 할 때 쓰는 표현이다...돌아보면 스스로 민망할 만큼 아주 사소한 것임에도 주위에 크게 화를 낸 적이 있었다...사람들은 사소한 일에도 과도한 대응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그런 까닭에 우둔한 사람을 가리킬 때 쓰기도 하는 말이다...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별일도 아닌데 스스로를 다스리지 못하고 속 좁은 인간으로 치부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또는 언론을 통해서 종종 보곤 한다...성격 탓도 있지만 오버하는 감정표현이 잦아져서 자신도 모르게 습관화되는 것을 경계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