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부를 노래 사돈집에서 부른다...자기가 하려고 했던 말을 상대방이 먼저 한 경우를 이르는 말로 속담이다...오늘은 이 말을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누군가를 만났는데 상대방이 먼저 그 말을 하고 나오는 경우가 간혹 있다...듣기 좋은 말일 경우에는 웃으며 서로를 격려하기도 한다...문제는 좋은 말이 아닐 경우다...자기가 누군가를 탓하여 나무라고자 하였는데 오히려 그 사람이 먼저 자기를 탓하고 나오면 기가 차기도 한다...이 같은 경우를 종종 보곤 한다...상대방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 비판하기 전에 먼저 상대방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도둑이 오히려 매를 드는 사회가 되는 것을 경계해야겠다...^^(영구단상)